본문 바로가기

[시선집중] 모바일 문진, 마스크, 발열 체크 의무화… 고강도 안전 이용 가이드 마련

중앙일보 2020.06.23 00:04 부동산 및 광고특집 3면 지면보기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면서 기온이 상승하고 있다. 국내 최대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는 지난 5일 개장해 야외 파도풀, 메가스톰, 스파 등의 순차 가동에 들어갔다.
 

캐리비안 베이
코로나 개선까지 하루 입장 인원 축소
로커·샤워실 충분한 간격 띄워 운영
모든 시설 수시로 소독과 방역 실시

캐리비안 베이는 통상 3월 초부터 시설 보수를 위한 휴식기를 가진 후 4월 중순경에 재오픈했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미뤄졌다.
 
캐리비안 베이는 개장을 앞두고 정부가 발표한 워터파크 방역지침과 세계워터파크협회(WWA)에서 내놓은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강도 높은 안전 이용 가이드를 마련했다. 고객의 불편함이 클 것이란 우려에도 불구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특별한 대책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캐리비안 베이는 입장 시모든 인원에 대한 모바일문진을 시행한다.[사진 캐리비안 베이]

캐리비안 베이는 입장 시모든 인원에 대한 모바일문진을 시행한다.[사진 캐리비안 베이]

먼저 워터파크 최초로 입장 시 모든 인원에 대한 모바일 문진을 도입한다. 모바일 본인 인증을 거쳐야만 진행되는 시스템으로, 여러 문항에 대한 답변을 통해 유증상자를 사전 차단하고 입장 인원을 통제하겠다는 복안이다.
 
또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를 의무화해 이중의 입장 안전 확인을 한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거나 체온이 37.5도 이상이면 즉시 입장을 제한한다. 입장 후에는 마스크를 방수팩이나 지퍼백에 보관했다가 거리두기가 필요한 상황에서 즉시 착용할 것을 권장한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하루 입장 인원을 대폭 축소해 거리두기 공간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게 하고 로커와 샤워실도 충분한 거리두기가 가능하게 간격을 띄워 운영한다.
 
동시에 곳곳에 손소독제를 비치할 뿐 아니라 어트랙션·튜브·구명조끼 등 모든 시설과 놀이기구에 대해 수시로 소독과 방역을 실시한다. 풀과 스파는 자동 계측기를 활용해 실시간 수질 측정 및 감시 활동을 시행한다.
 
캐리비안 베이 관계자는 “모두의 안전을 위해 강화된 안전 이용 가이드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세계보건기구(WHO)의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는 물로 전파될 가능성이 낮고 수인성 바이러스보다 염소 소독에 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