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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명품 200억어치 최대 60% 싸게 득템할 기회

중앙일보 2020.06.22 00:04 경제 2면 지면보기
롯데백화점의 명품 면세 재고 판매행사 홍보 광고. [사진 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의 명품 면세 재고 판매행사 홍보 광고. [사진 롯데쇼핑]

면세점 창고에 쌓여 있는 ‘명품’ 재고 200억원어치가 처음으로 오프라인 매장에 풀린다. 롯데백화점은 26일 시작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이하 동행세일)’ 기간에 맞춰 명품 물량을 푼다고 21일 밝혔다. ‘동행세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를 극복하고 내수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다.
 

26~30일 ‘대한민국 동행세일’ 때
롯데, 백화점·아웃렛 8곳서 풀어
신라·신세계면세점은 온라인 판매

롯데백화점은 면세점에서 매입한 해외 패션상품을 26일부터 30일까지 백화점 세 곳(서울 노원점·영등포점과 대전점)과 아웃렛 다섯 곳(경기도 파주점·기흥점, 경남 김해점, 광주광역시 수완점, 대구 이시아폴리스점)에서 판매한다.
 
롯데의 명품 면세 재고는 온라인에서 먼저 풀린다. 롯데이커머스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롯데온에선 23일부터 할인 판매에 들어간다. 1차로 50여 개 브랜드를 최대 60%가량 할인 가격에 판매하고 추가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라면세점도 이르면 25일 자체 온라인 채널인 ‘신라트립’을 통해 재고 면세품을 판매한다. 백화점 정상가 대비 평균 30~50% 할인된 가격에 프라다, 발렌시아가 등 40여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신세계면세점 역시 지난 3일에 이어 22일부터 일주일간 2차 판매를 시작한다. 페라가모, 지미추, 투미, 마크 제이콥스 등 4개 브랜드의 신발과 가방 280여개 품목을 판매할 예정으로 지난 3일 판매한 면세품 재고의 20배 규모다.
 
동행세일에는 주요 백화점이 참여한다. 롯데백화점은 정기세일에서 협력사 800여개와 협약을 맺고 행사 기간 판매 예상금액 2000억원에 대한 수수료를 인하하기로 했다. 600여 중소 파트너사에는 6월 한 달간 판매대금 약 900억원을 최대 20일 앞당겨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백화점은 신발값을 최대 50% 깎아주는 ‘슈즈 페어’를 동행세일의 대표 행사로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역 특산품을 사은품으로 준비했다. ‘참기름·들기름 세트’와 ‘완도멸치 4종 세트’, ‘만전 김 세트’ 등이다. 신세계 강남점에선 패션업계를 위한 대규모 할인행사를 연다.
 
현대백화점은 중소기업 제품 특별전을 준비했다.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선정한 패션·잡화·식품 등 10~50개 브랜드 상품을 점포별로 선보인다. 50여개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도 대대적인 명품 시즌오프에 돌입한다. 압구정동 갤러리아 명품관에선 봄여름 시즌 상품을 정상가 대비 20~50% 할인한다.
 
추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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