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中베이징 집단감염 확산···8명 확진 나온 펩시공장 문 닫았다

중앙일보 2020.06.21 21:30
중국 베이징 신파디 농산물 도매시장의 문이 굳게 닫혀 있다.  지난 13일 베이징에서는 3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으며 모두 이 시장과 관련 있다고 알려졌다. 연합뉴스

중국 베이징 신파디 농산물 도매시장의 문이 굳게 닫혀 있다. 지난 13일 베이징에서는 3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으며 모두 이 시장과 관련 있다고 알려졌다. 연합뉴스

중국 베이징시에 있는 펩시 공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문을 닫았다.  
 
21일 시에 따르면 다싱(大興)구에 있는 이 공장에서는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이날 8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들 확진자 가운데 2명은 최근 베이징 내 코로나19 재확산 진원으로 지목되는 신파디(新發地)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방문한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펩시 측은 첫 확진자가 발생한 당일 즉각 공장을 폐쇄했다고 이날 베이징청년보가 전했다. 또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87명을 전원격리 조치했으며, 모든 제품을 봉인하고 소독 작업을 진행했다고 알렸다. 
 
현재까지 공장과 주변에서 채취한 검체를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베이징시에서는 지난 11일부터 열흘간 확진자가 227명 발생했다. 확진자는 신파디 시장이 있는 펑타이(豊臺)구와 인근 다싱구를 중심으로 나왔다. 당국은 전파를 신속히 차단하기 위해 시장 종사자 외에도 요식업계, 슈퍼마켓, 재래시장 종자자, 중·고위험 지역 주민, 배달원 등에 대해 대규모 핵산 검사를 하고 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