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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복귀전 풀타임' 토트넘, 맨유와 1-1 무

중앙일보 2020.06.20 08:23
20일 맨유전에서 4개월 만에 부상 복귀전을 치른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AFP=연합뉴스]

20일 맨유전에서 4개월 만에 부상 복귀전을 치른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AFP=연합뉴스]

 
잉글랜드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28)이 부상 복귀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토트넘은 아쉽게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31분 헤딩슛, 골키퍼 선방에 막혀
베르흐베인 선제골, 후반 PK골 허용
팀 2번째 높은 평점 7.2점, 5점 준 매체도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겼다. 전반 27분 스티븐 베르흐베인이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후반 36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줬다.  
 
손흥민은 2월 애스턴 빌라전에서 오른팔을 다친 뒤 4달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왼쪽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전반에 과감한 슈팅을 때렸다. 후반전에 세트피스를 전담했지만 다소 지친 모습이었다. 손흥민은 슈팅 4개(유효슈팅 2개), 드리블 돌파 3회를 기록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전반 13분 첫 중거리 슈팅을 때린 손흥민은 전반 31분 베르흐베인의 크로스를 정확한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데헤아의 선방에 막혔다.  
 
앞서 토트넘이 전반 27분 역습찬스에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베르흐베인이 지그재그 드리블로 해리 매과이어를 제친 뒤 강력한 슈팅을 때렸다. 공은 골키퍼 데헤아를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토트넘 손흥민이 맨유 마샬을 수비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토트넘 손흥민이 맨유 마샬을 수비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토트넘은 후반전에 아쉽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에 교체투입된 맨유 폴 포그바가 후반 36분 골라인을 따라 돌파하는 과정에서 에릭 다이어에게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페르난데스가 빠른슈팅으로 골문 왼쪽 구석을 흔들었다.  
 
후반 40분 손흥민의 프리킥은 상대벽에 걸렸다. 토트넘은 후반추가시간 페널티킥을 허용할 뻔했으나 비디오판독 끝에 무효처리 됐다. 
 
토트넘은 7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면서 8위(11승9무10패·승점42)에 머물렀다. 4위까지 주어지는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먹구름이 꼈다. 한경기를 덜 치른 첼시는 승점 48점을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2점을 줬다. 베르흐베인(7.7점)에 이어 팀 내 두번째 높은 평점이다. 맨유에서는 페르난데스와 포그바가 각각 7.8점, 7.1점을 받았다.
 
반면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팀내 두번째 낮은 평점 5점을 줬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의 첫번째 슈팅은 소심했고, 헤딩슛은 골키퍼 데 헤아의 수퍼세이브에 막혔다. 후반전에는 지쳤고 세트피스는 아쉬웠다. 3개월이상 경기에 뛰지 못한 티가 났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24일 웨스트햄과 홈 31라운드를 치른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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