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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RBC 헤리티지 첫날 부진...한국 선수 6명 전원 '오버파'

중앙일보 2020.06.19 08:53
RBC 헤리티지 첫날 부진했던 임성재. [AFP=연합뉴스]

RBC 헤리티지 첫날 부진했던 임성재. [AFP=연합뉴스]

 
 임성재(22)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 1라운드에서 부진했다. 4개 대회 연속 톱10은 물론, 컷 통과도 장담할 수 없다.
 
임성재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2개, 보기 4개로 2오버파에 그쳐 공동 120위에 그쳤다. 그린 적중률이 66.6%를 기록해 다소 아쉬웠고, 퍼트 이득 타수가 -1.843타를 기록할 만큼 퍼트 감도 저조했다. 최근 PGA 투어 3개 대회 연속 톱10에 올랐던 그는 컷 통과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2라운드를 맞게 됐다.
 
임성재는 4번 홀(파3)에서 티샷이 물에 빠져 벌타를 받은 끝에 보기로 시작했다. 5번 홀(파4)에서 곧장 버디로 만회해 바운스 백에 성공했지만, 전반 9개 홀에서 이븐파로 마무리했다. 이어 12, 13번 홀에서 연속 보기로 주춤했고, 15번 홀(파5)에서도 4번째 샷 만에 공을 그린에 올려놓으면서 또다시 보기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나마 16번 홀(파4)에서 129야드 거리에 시도한 두 번째 샷이 홀 1.5m에 붙여 버디를 기록하면서 1타를 만회하는데 만족했다.
 
다른 한국 선수들도 부진했다. 강성훈, 이경운, 김시우가 나란히 1오버파, 최경주가 2오버파, 안병훈이 3오버파로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가 한 명도 없었다. 이언 폴터(잉글랜드)와 마크 허바드(미국)가 7언더파로 공동 선두권을 형성한 가운데, 브룩스 켑카와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가 4언더파로 공동 16위에 올라 무난하게 출발했다. 세계 1~3위는 부진했다.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오버파, 2위 욘 람(스페인)은 이븐파, 3위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1오버파로 힘겹게 시작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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