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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 자동당첨만 23번…전국 16곳 '복권명당'은 어디

중앙일보 2020.06.18 19:37
전국에서 로또(온라인복권) 자동 1등이 가장 많이 당첨된 ‘명당’은 어디일까. 
18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사무처에 따르면 로또복권 1회부터 911회까지 17년 5개월간 자동 1등이 가장 많이 당첨된 로또 명당은 16곳이다. 이 판매점에선 공교롭게도 각각 23번씩 1등 당첨자가 나왔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도 수원이 각각 3곳으로 운 좋은 판매점이 많았다.  
 

복권 명당, 서울ㆍ수원이 가장 많아

역대 로또 1등이 가장 많이 당첨된 판매점.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역대 로또 1등이 가장 많이 당첨된 판매점.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서울에서는 성동구의 '노다지복권방'과 종로구에 위치한 GS25 종로사직점, 영등포구의 '남부로또복권'이 최고 명당으로 꼽혔다. 수원에서는 권선구의 '운수대통'과 영통구의 신나무실매표소, 팔달구의 '웅진'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수원을 제외한 경기 지역에서는 남양주시의 '복권나라'와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마두역(3호선) 상행선 가판대, 광명시에 위치한 GS25 하안연서점이 어깨를 나란히 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인천 연수구의 진우슈퍼 ▶대전 서구의 '필복권방'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로또(Lotto) ▶'경북 구미시의 CU 구미사곡점 ▶부산 수영구의 대원슈퍼마켓 ▶전북 군산시의 '도깨비복권방' ▶전남 광양시의 'TOTO복권'이 최다 당첨 판매점이었다.  
 

2위(21회)는 전국 30곳

 
두 번째로 자동 1등 당첨자가 많이 나온 곳은 전국 총 30곳으로 판매점 당 21번 1등 당첨자를 배출했다. 서울 서대문구의 '가로 판매점', 마포구의 '용꿈돼지꿈' 충북 음성군의 '혹시 나도',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대선세무경영사무소, 경북 안동시의 '로또기획' 등이다. 3위는 전국 총 7곳으로 판매점 당 20번의 자동 1등이 나왔다. 서울 강남구의 '신사우리가판'과 전남 순천시의 '알짜마트왕지점' 등이 꼽혔다.
전국의 로또 판매점 중 자동 당첨 방식의 1등이 15번 이상 나온 곳은 307곳에 이른다.연합뉴스

전국의 로또 판매점 중 자동 당첨 방식의 1등이 15번 이상 나온 곳은 307곳에 이른다.연합뉴스

복권위에 따르면 전국의 로또복권 판매점 6839개(지난해 12월 기준) 중 로또 자동 1등이 15번 이상 나온 곳은 총 307곳이었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는 자동 당첨 방식의 당첨자만 집계한 것으로, 구입자가 직접 번호를 선택하는 수동 당첨은 반영되지 않았다. 또 복권 판매점의 상호는 공개했지만, 구체적인 주소지를 밝히지 않고 시ㆍ군ㆍ구까지만 표기했다.
 
정부의 '2021년도 복권발행계획'에 따르면 내년에는 총 5조6914억원치의 복권이 발행될 예정이다. 올해 발행액보다 7.4% 증가한 수치다. 로또 발행액은 올해보다 6.3% 늘어난 4조6554억원, 연금복권(결합복권) 발행액은 올해보다 14.7% 늘어난 5200억원이다.
 
허정원·임성빈 기자 heo.jeong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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