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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北폭언에 靑 분노…"김여정, 예상과 달라 당황했을듯"

중앙일보 2020.06.18 17:51
 
북한이 개성에 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데 이어 군사적 위협 수위를 연일 높이고 있습니다. 북한 총참모부는 17일 대변인 발표에서 “북남(남북) 군사합의에 따라 비무장지대에서 철수했던 민경초소들을 다시 진출·전개해 전선 경계 근무를 철통같이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9·19 군사합의에 따라 비워 둔 초소를 무장 상태로 되돌리겠다고 예고한 겁니다.  
 
북한은 같은 날 ‘서울 불바다’라는 표현도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파렴치의 극치’라는 논평에서 “이제는 잊혀져 가던 서울불바다설이 다시 떠오를 수도 있고 그보다 더 끔찍한 위협이 가해질 수도 있겠다”고 했습니다. ‘서울 불바다’는 1994년 3월 남북 실무대표 회담에서 당시 북측 대표였던 박영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국장이 남측 대표에게 “여기서 서울이 멀지 않습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불바다가 되고 말아요”라고 말한 것에서 비롯된 표현입니다. 이후 북한은 남측에 군사적 위협을 가할 때마다 ‘서울 불바다’를 거론하곤 했습니다.  
 
북한이 남북관계를 이렇게까지 극단으로 몰고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연평도 포격 같은 도발까지 감행할 가능성이 있는 걸까요? 최근 급격히 고조되고 있는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상황과 그 한계에 대해 김민석 군사안보전문기자와 함께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남수현 기자 nam.soohyo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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