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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통일부 “北, 오후 2시49분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청사 폭파”

중앙일보 2020.06.16 15:57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뉴스1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뉴스1

북한이 16일 오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후 2시 49분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했다.
 
앞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지난 13일 담화에서 “멀지 않아 쓸모없는 북남(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지 사흘 만에 실제 행동에 나선 것이다.
 
이로써 2018년 4월 27일 남북 정상의 ‘판문점 선언’에 따라 그해 9월 설치된 연락사무소는 개소 19개월 만에 사라지게 됐다.
 
한편 군 당국은 현재 군사분계선(MDL) 지역에서 돌발 군사상황에 대비해 대북 감시·대비태세를 강화한 상태다. 북한군 총참모부는 이날 오전 남북 합의로 비무장화한 지역에 다시 군대를 투입할 가능성을 예고한 바 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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