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증 코로나19 환자 돌보던 일산병원 간호사 확진…일하던 병동에 입원

중앙일보 2020.06.16 14:05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한 의료진이 얼음주머니를 잡고 더위를 식히고 있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연합뉴스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한 의료진이 얼음주머니를 잡고 더위를 식히고 있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연합뉴스

경기도 고양시 일산병원 격리병동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 환자를 돌보던 간호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6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 병원 간호사 30대 A씨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일산병원 격리병동에 입원했다. 자신이 환자를 돌보며 일하던 병동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게 된 셈이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7시쯤 기침·가래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오전 9시 30분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병원 측은 A씨 확진 판정 후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A씨 근무표와 폐쇄회로TV(CCTV)를 확인해 밀접 접촉자를 파악하고 접촉자 전원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전수조사 결과 A씨의 병원 내 이동 동선은 격리병동을 빼고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A씨와 접촉한 의료진 46명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A씨 자택과 주변 방역소독을 마쳤다”며 “경기도 역학조사관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5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5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