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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 운전자보험 年10만원? 2만원 특약 모른다면 '호갱님'

중앙일보 2020.06.14 14:25
운전자의 필수품 자동차보험. 얼마나 똑똑하게  이용하고 있나요? 잘 몰라서 받을 수 있는 할인을 놓치거나, 쓸데없이 비싼 상품에 가입하진 않았나요. 금융감독원이 14일 소비자들이 알아두면 유익한 자동차보험 특약을 뽑아 안내자료를 냈습니다. 자동차보험 특약, 모르면 손해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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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비용특약 vs. 운전자보험

=3월 말부터 스쿨존(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에 대한 형사처벌이 강화됐다. 이에 형사처벌 관련 법률비용을 보장해주는 운전자보험 가입이 폭발적으로 늘었다(4월 판매 건수가 평소의 2.4배). 운전자보험 보험료는 대체로 월 1만원 안팎이다. 연간으로는 보통 10만원 이상이다.
 
=원하는 것이 법률비용 관련 보상이라면 운전자보험보다 저렴한 ‘자동차보험 법률비용 지원 특약’ 가입이 나을 수 있다. 법률비용특약은 운전자보험처럼 형사합의금(사망시 2000만~3000만원), 벌금비용(2000만원), 변호사비용(500만원)을 보장한다. 대다수 보험사는 스쿨존 사고에 대해 벌금지원을 3000만원으로 높일 예정이다. 특약보험료는 연간 약 2만원이다.
  
벌률비용특약 vs 운전자보험.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벌률비용특약 vs 운전자보험.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운전자보험이 더 비싼 건 보상한도가 좀 더 크고, 운전자 본인의 사망·상해시 치료비·입원일당까지 보장해주기 때문이다. 보장대상은 법률비용특약이 더 넓다. 특약은 자동차보험과 똑같이 배우자나 직계가족이 운전했을 때도 보장받을 수 있다. 운전자보험은 보험에 가입한 1인만 보장해준다.
 
=운전자보험과 법률비용 특약에 둘 다 가입할 필요는 없다. 실제 발생한 손해 이상으로 중복 보장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고령자는 교통안전교육 할인 특약

=가입하면 보험료를 깎아주는 각종 특약도 잘 찾아서 이용해야 한다. 주행거리 할인, 블랙박스·첨단안전장치(차선이탈·전방충돌 경고장치 등) 할인 특약을 제공하는 보험사가 많다. 할인율은 보험사마다 제각각이다.  
 
=블랙박스·첨단안전장치 특약에 가입했다면 이 장치를 상시 가동해야 한다. 장치가 정상작동되지 않으면 남은 보험기간에 대해서는 할인받은 보험료를 반환하는 게 원칙이다.  
 
=만 65세 이상 고령자를 위한 교통안전교육 이수 할인특약도 있다. 도로교통공단에서 실시하는 운전능력검사 결과가 1~3등급이면 보험료를 5% 깎아준다.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안전교육이 중단됐지만, 7월 1일 재개될 예정이다.
 

#순정 대신 인증부품

=차를 수리할 때 순정품이 아닌 대체부품(품질인증부품)을 쓰면 순정부품 가격의 25%를 운전자에게 지급해주는 특약이 있다. ‘품질인증부품 사용 특약’이다.
 
=자기차량손해 담보에 가입한 사람은 이미 자동으로 가입돼있다. 별도 보험료 부담도 없다. 자기차량손해 사고에 한해 적용하고, 쌍방과실, 대물사고는 제외한다.
 
=다만 국산차 중엔 대체부품이 있는 차량이 5종(그랜저IG, 싼타페TM, YF쏘타나, 포터, 봉고3)밖에 없다. 수입차 중엔 적용 가능한 차종이 많다.
 

#렌터카 탈 땐 손해담보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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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렌터카를 빌릴 때 렌터카업체를 통해 ‘차량손해 면책금 서비스’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 사고가 나면 미리 약정한 자기부담금만 내면 렌터카 수리비를 면제해주는 서비스다.
 
=이와 비슷한 서비스를 자동차보험 특약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바로 ‘렌터카 손해담보 특약’이다.  
 
=렌터카 손해담보 특약은 1일 5000원 내외이다. 렌터카업체의 차량손해면책금 서비스 비용(내륙지역 1일 1만6000원, 제주지역 2만4000원)과 비교해 절반도 안 된다.
 
한애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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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애란 한애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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