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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취소된 ‘고연전’, 온라인 응원전으로 대체…KT가 유튜브 중계 지원

중앙일보 2020.06.14 14:0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학 축제가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가운데 ‘온라인 대학 축제’가 열렸다. KT는 “코로나19로 취소된 캠퍼스 축제를 기다리는 학생들의 마음을 담아 고려대와 연세대의 응원단 대결 등으로 구성된 ‘온라인 라이브 대학 축제’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 신촌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 응원단이 참가하는 비대면 온라인 라이브 응원제가 열렸다. [사진 KT]

지난 12일 신촌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 응원단이 참가하는 비대면 온라인 라이브 응원제가 열렸다. [사진 KT]

 
온라인 라이브 대학 축제는 12일 저녁 6시 30분부터 신촌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렸다. 방송인 박명수 씨와 두 학교의 농구선수 출신인 우지원ㆍ신기성 씨가 공동 진행을 맡았다. 축제는 ‘화합’, ‘경쟁’, ‘피날레’등 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선 비대면으로 참여한 대학생과 두 학교 응원단이 양교의 응원가를 불렀다. 노천극장 무대 양쪽에 세워진 LED 현수막을 통해 각 학교의 응원전이 펼쳐졌다. 이어 2부에선 두 학교 응원단의 대결, 3부에선 응원단과 온라인 참여자가 합동 응원을 벌였다. 여기에 힙합 동아리의 퍼포먼스와 온라인 참여자 퀴즈 등의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12일 열린 비대면 온라인 라이브 응원제는 방송인 박명수씨, 농구선수 출신 우지원ㆍ신기성씨가 공동 진행을 맡았다. [사진 KT]

12일 열린 비대면 온라인 라이브 응원제는 방송인 박명수씨, 농구선수 출신 우지원ㆍ신기성씨가 공동 진행을 맡았다. [사진 KT]

 
KT는 축제 현장을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 올레tv 채널, 온라인동영상 서비스인 ‘시즌’을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했다. 또 고려대ㆍ연세대 응원단과 ‘연고티비’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서도 실시간 진행됐다. 박광서 연세대 응원단 부단장은“캠퍼스 응원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비대면 콘텐트를 고민하던 중, KT에서 비대면 축제를 제안해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현진 KT 커스터머 전략본부장(상무)은 “코로나19로 인한 대학생의 단절을 해소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며 “대학생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KT는 지난 4월부터 비대면 소통 캠페인인 ‘마음을 담다’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다. 그 결과 결혼식이 연기된 예비 신혼부부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한 비대면 결혼식을 올렸고, 대학 신입생이 ‘온라인 라이브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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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in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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