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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우 끝내기 안타...LG 3연승

중앙일보 2020.06.12 22:34
LG 트윈스가 베테랑 정근우(38)의 끝내기 안타로 6연승을 달리던 롯데 자이언츠를 멈춰세웠다.
 
LG 정근우가 12일 잠실 롯데전에서 끝내기 안타를 때린 뒤 활짝 웃고 있다. [연합뉴스]

LG 정근우가 12일 잠실 롯데전에서 끝내기 안타를 때린 뒤 활짝 웃고 있다. [연합뉴스]

LG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3-2로 이겼다. 전날 SK와의 더블헤더를 모두 승리한 LG는 3연승을 달리며, 두산 베어스와 공동 2위(21승12패, 승률 636)를 유지했다. 
 
LG는 선두타자 채은성이 롯데 구원투수 박진형을 상대로 우중간 2루타를 날려 승리 기회를 잡았다. 이어 김민성이 보내기 번트로 1사 3루를 만들었고, LG 이성우는 볼넷을 골랐다. 1사 1, 3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정근우는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날려 경기를 끝냈다.
 
롯데는 선발 댄 스트레일리의 호투로 7회까지 2-1 리드를 지켰다. 스트레일리는 7과 3분의 1이닝을 2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막았으나, 5경기 연속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7연승에 도전했던 롯데는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며 5위에서 6위로 내려앉았다.
 
롯데를 끌어내리고 5위에 오른 팀은 KIA 타이거즈였다. KIA는 인천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3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중반까지 2-3으로 밀린 KIA는 6회 1사 1루에서 대타 오선우를 내세웠다.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최형우가 허리 통증을 느꼈기 때문이다. 전날 KT 위즈와의 수원 경기에서 시즌 첫 홈런을 때린 오선우는 SK 선발 박종훈으로부터 우월 역전 투런포를 때려냈다. 개인 첫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첫 대타 홈런.
 
KIA는 8회 초 나지완의 좌중월 투런포로 두 걸음 더 달아났다. KIA 선발 드루가뇽은 6과 3분의 2이닝을 5안타 3실점으로 막고 시즌 3승(3패)째를 올렸다.
 
김식 기자 see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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