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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한나그린힐요양원서 60대 요양보호사 확진…100여명 전수 검사

중앙일보 2020.06.11 17:57
10일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서 의료진이 이동식에어컨 앞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뉴시스

10일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서 의료진이 이동식에어컨 앞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뉴시스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한나그린힐요양원'에서 60대 요양보호사가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감염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천시에 따르면 호법면에 사는 A씨(60·여)는 전날 이천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양성으로 나왔다. A씨는 지난 9일부터 발열과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 기저질환으로 고혈압과 당뇨가 있어 약을 먹고 있었다. 
 
이천시는 A씨 동거 가족인 남편(59)과 딸(24)을 자가격리하고 검체를 채취해 진단검사를 하기로 했다. 또 자택과 주변 지역에 대한 방역 소독을 할 예정이다. 
 
그가 일하고 있는 한나그린힐요양원은 환자 68명 등을 포함해 100여명이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이들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에 들어갔다. 
 
이천시 관계자는 "내일 중으로 나올 검사 결과에 따라 요양원을 코호트(동일 집단) 격리할지 판단하게 된다"며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A씨 이동 동선 등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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