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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송호성 사장 대표이사 선임

중앙일보 2020.06.10 19:54
송호성 신임 대표이사. 사진 기아자동차

송호성 신임 대표이사. 사진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10일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송호성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열린 주총에서 기아차는 송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건을 단독안건으로 올렸다. 의결권 있는 주식의 79.6%인 3억1900만주가 참여해 원안대로 통과됐다. 기아차 사내이사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과 송 사장, 최준영 부사장, 주우정 전무(재경본부장) 등으로 구성된다.
 
기아차는 주총에 이어 이사회를 열어 송 사장을 대표이사로 추가 선임했다. 기존 대표이사였던 최 부사장과 함께 각자 대표이사를 맡는다. 기아차는 이사회 직후 공시를 통해 송 사장과 최 부사장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음을 알렸다.
 
기아차는 전임 박한우 사장과 최 부사장 각자 대표이사 체제였으나 지난 3월 박 전 사장이 퇴임하면서 최 부사장 단독 대표이사로 3개월여 동안 운영됐고 신임 송 사장이 이날 대표이사에 취임해 다시 각자 대표 체제가 됐다.
 
이날 주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자 투표로 진행했다. 기아차는 주총에 앞서 전자 투표로 참여할 것을 권하는 서신을 발송했고, 주총이 직접 참석한 주주는 60여명에 그쳤다. 참석한 주주는 체온 검사와 손 소독 등을 거쳐 거리를 두고 자리에 앉았다.
 
이동현 기자 offram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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