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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러시아ㆍ터키에 코로나19 진단키트 지원

중앙일보 2020.06.10 15:51
 
KT&G가 러시아 깔루가주 정부와 터키 보건부에 총 1억원 상당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지원했다. 사진은 포템킨 깔루가주 수석 부지사(오른쪽)와 김영훈 KT&G 러시아 법인장(왼쪽)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달식 장면. 사진 KT&G

KT&G가 러시아 깔루가주 정부와 터키 보건부에 총 1억원 상당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지원했다. 사진은 포템킨 깔루가주 수석 부지사(오른쪽)와 김영훈 KT&G 러시아 법인장(왼쪽)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달식 장면. 사진 KT&G

KT&G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 확산하고 있는 러시아와 터키에 총 1억원 상당의 진단키트를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초 인도네시아 정부에 진단키트 6300개를 지원한 데 이은 추가 조치다.
 
코로나19 현황 실시간 통계 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러시아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8일 기준 47만 6000여명으로 세계 3위 규모다. 최근 하루에만 8000여명의 확진자가 속출해 유럽 대륙에 있는 국가 중에서 가장 심각한 단계에 도달했다.
 
17만 100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터키도 지난 3일 기준 하루 3만건 이상의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전체 검사 횟수는 210만 건을 넘어섰다. 러시아와 터키 모두 감염병 확산 저지를 위한 진단키트와 방호복 등 의료 물품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KT&G는 러시아와 터키에서 해외 사업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위기 상황 극복을 돕기 위해 진단키트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 지원 사업으로 총 7600개의 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가 지난달 말부터 러시아 깔루가주 정부와 터키 보건부에 전달됐다.
 
김경동 KT&G 사회공헌실장은 “전 세계적 재난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5월 초 인도네시아에 진단키트를 지원한 데 이어 러시아와 터키에도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는 국내에서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긴급지원금 5억원을 기부하고 자회사인 KGC인삼공사와 함께 10억 6000만원 상당의 정관장 제품을 의료현장에 전달했다.
 
곽재민 기자 jmkw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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