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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협력사 영업비밀 지키자"…KT, 특허청과 업무협약

중앙일보 2020.06.10 13:34
구현모 KT 대표이사. [KT 제공]

구현모 KT 대표이사. [KT 제공]

KT가 특허청이 추진하는 '대기업-협력사 간 영업비밀 보호 협약'에 1호 기업으로 참여했다.
 
10일 KT와 특허청, KT의 대표 협력사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KT 광화문 사옥에서 '국내 기업의 상생 노력과 영업비밀 보호 문화 확산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원주 특허청장, 구현모 KT 대표이사를 포함해 정상호 하이테크 대표, 허경수 디케이아이테크놀로지 대표 등 KT 대표 협력사 두 곳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기업과 협력사가 상호 영업 비밀과 기술을 보호하자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KT는 특허청과 함께 협력사가 필요로 하는 영업비밀 보호 컨설팅, 영업비밀 보호 교육, 영업비밀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한다. 협력사는 대기업의 영업비밀과 기술이 외부에 유출되지 않도록 협조해야 한다.
 

KT, 2015년부터 협력사 영업비밀 보호 노력해와 

KT는 협약 1호 기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그간 협력사의 기술 자료와 영업 비밀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KT는 2015년 '영업비밀 원본 증명 서비스'를 도입하고, 2018년 협력사 기술자료 유출 방지 매뉴얼 시행, 지난해 국내 이통3사 중 최초로 협력사의 기술자료에 대한 자동관리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대기업과 협력사가 상호 영업 비밀을 보호하고 관리 시스템을 잘 구축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현모 KT 대표는 "우수 중소·벤처기업들이 '한국판 뉴딜'의 주역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얘기했다.  
 
박형수 기자 hspark9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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