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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약대 김혜린 교수 “병원약사, 조제 업무가 60% 이상”

중앙일보 2020.06.10 10:58
〈사진 - 삼육대 약학대학 김혜린 교수〉

〈사진 - 삼육대 약학대학 김혜린 교수〉

병원에서 근무하는 약사들의 업무활동 중 60% 이상이 조제관련 업무인 것으로 조사됐다. 임상약제 및 복약상담 비중은 16.7%, 약무정보 및 행정업무는 7.0%로 나타났다.
 
삼육대 약학대학 김혜린 교수와 서울대병원 약제부 연구팀은 이 병원 약제부 통상근무 약사 110명(전체 117명 중 94%)을 대상으로 2019년 5월부터 약 3개월간 설문조사를 실시간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병원약사에 의해 수행되는 약제서비스의 현황 및 업무량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병원약사회지 최신호에 소개됐다.  
 
연구는 최근 한 달간 수행한 업무내용과 업무량을 기준으로 조사대상 업무·행위에 대해 일과 중 수행여부, 수행시간을 응답하도록 했다. 또 부서 내 파트장의 정성적 검토를 통해 실제 업무현황이 반영되었는지 타당성 여부도 확인했다.  
 
조사 결과 각 업무별 수행시간은 ,조제관련 업무가 63.3%로 가장 비중이 높았고 ,임상약제/복약상담 16.7% ,약무정보/행정 업무 7.0% ,교육 및 연구 4.5% ,간접활동 4% ,임상시험 관련업무 1.5% 순이었다.
 
〈이미지 - 병원약사 약제 서비스 업무 비중〉

〈이미지 - 병원약사 약제 서비스 업무 비중〉

기타 약물 외 관리업무, 질향상 업무, 전산관리, 약물부작용 모니터링, 관련위원회 활동은 각 1% 미만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다양한 임상약제업무를 운영하는 1800병상 규모 상급종합병원 약제부서의 실제 업무량을 조사한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특히 통상근무 약사의 94%가 응답하고, 1~2인 소규모 파트까지 조사돼 약제부서에서 수행되는 거의 모든 업무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일한 설문양식을 1300병상 규모의 다른 상급종합병원 약제부에서 조사한 결과와 비교했을 때에도 거의 유사하게 응답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본 연구는 향후 수가 생성 시 필요한 서비스행위를 규정하는 데 기초자료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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