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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코자임 ‘1,2,3 부탄트리올’ 특허 취득…구강질환 부작용 없이 장기 사용

중앙일보 2020.06.09 09:00
사람의 입 속에는 약 800여 종의 미생물이 기생 혹은 공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미생물균은 타액(침)과 함께 자연적으로 분비되는 구강 내 효소와 매일 시행하는 양치질에 의해 제어가 되긴 하지만 100% 제어되는 것은 아니기에 구강청결제 같은 보조제품을 사용하여 입속 질병 및 청결을 관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구강 내부는 영양분과 수분이 풍부하여 미생물이 성장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보니 아무리 이를 잘 닦는 사람이라도 단 시간에 혀의 치태나 치아 표면의 치석 등에 미생물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이렇게 증식된 균을 억제하기 위해 스케일링, 구강청결제 사용 같은 물리적 제거 방법 또는 항생제, 항균제 등의 화학적 방법을 사용해 치료하는 방법을 사용해왔다.
 
하지만 이때 사용되는 일부 알콜 성분이 함유된 구강청정제는 구강 내 조직에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고, 항균제와 항생제는 유익균과 유해균을 구분하지 않고 파괴하여 정상 구강 미생물 균총을 붕괴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어려웠던 것이 현실이다.  
 
이에 입속 건강을 지키기 위한 새로운 물질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던 가운데 구강 바이오/헬스 스타트업 ㈜테코자임이 구강 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인 ‘1,2,3부탄트리올’에 대한 원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테코자임에 따르면 1,2,3부탄트리올은 구강 내 세균의 활성을 억제하여 충치나 치주염을 효과적으로 예방 및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허를 취득한 1,2,3부탄트리올은 농도에 따라 효과가 증가하는 dose dependency (용량변화에 비례한 효과크기변화) 가 있음이 확인되어, 그 효과의 신뢰성을 높였고, 무엇보다 인체에 미치는 독성이 미비해 장기간 사용해도 부작용 걱정이 없다. 기존 물질들이 가지고 있던 문제점을 보완하여 개발했기 때문에 치약, 가글액, 구강 패치 등 다양한 구강제품의 제형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테코자임 남윤 대표이사는 “1,2,3부탄트리올 특허기술을 신제품 개발에 적극 도입할 계획”이라며 “이번 특허기술이 적용된 새 제품들을 통해 국내외 구강 바이오 시장에서 ㈜테코자임만의 독보적인 영업 입지를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구강건조증, 치주염 같은 많은 구강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구강 건강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2,3부탄트리올은 한국에서의 특허 취득에 이어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해외에도 PCT 국제특허 출원을 진행중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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