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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주식·펀드도 커피쿠폰처럼 쉽게… ‘디지털 금융’으로 새로운 미래 연다

중앙일보 2020.06.09 00:05 2면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본부를신설하고 미래 먹거리 발굴과 디지털 혁신에 총력을 쏟고 있다. DT본부는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산업에 대비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사용자 중심의 첨단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 본사 전경. [사진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본부를신설하고 미래 먹거리 발굴과 디지털 혁신에 총력을 쏟고 있다. DT본부는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산업에 대비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사용자 중심의 첨단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 본사 전경. [사진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혁신을 거듭하며 디지털 금융 지원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경영전략 중 하나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DT)’을 제시하고 혁신금융을 통해 새로운 10년을 위한 기틀을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혁신 돋보이는 한국투자증권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국내 최초의 ‘온라인 금융상품권’
소비자 중심 혁신 서비스 모델로
'DT본부’통해 디지털 혁신 가속
AI 산업 대비 새로운 비즈니스 개발

한국투자증권은 미래 먹거리 발굴과 혁신금융 서비스 개발을 위해 지난해 말 DT본부를 신설했다. 전사적인 디지털 혁신 가속을 위한 조직이다. DT본부는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산업에 대비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사용자 중심의 첨단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부적으로 디지털 시대에 맞춘 업무 프로세스 혁신도 담당한다.
 
취임 초부터 계열사 간 시너지와 디지털금융 경쟁력 제고를 추진해온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도 “밀레니얼 세대가 본격적으로 금융 소비자층으로 유입되는 것에 대비해야 한다”며 “리테일그룹과 DT본부, IT본부를 중심으로 관련 상품 및 플랫폼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금융위원회가 선정하는 혁신금융서비스에 10월과 11월 두 차례 연속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혁신금융서비스는 정보기술(IT)의 접목 및 이종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차별성과 시장성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되는 새로운 금융서비스다. 금융혁신지원 특별법인 일명 ‘금융규제 샌드박스’에 따라 금융위 혁신심사위의 심사를 거쳐 지정되며, 규제를 받지 않고 일정 기간 해당 서비스를 영위할 수 있는 특례가 주어진다.
 
한국투자증권의 대표적인 혁신금융 서비스인 ‘온라인 금융상품권’은 지난 3월 첫선을 보였다. 국내 최초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유통되는 한국투자증권 금융상품권은 주식·펀드·발행어음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메뉴를 통해 커피쿠폰처럼 쉽게 구매 및 선물하고, 받은 상품권으로 해당하는 금액만큼 금융상품을 골라서 투자할 수 있다. 상품권은 5만원권으로 출시되며, 1인당 1주일에 최대 10만원까지 살 수 있다.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 서비스’는 상반기 중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해외주식 금액 단위 투자 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1주 단위로만 구매할 수 있었던 해외주식을 소수점 여섯 번째 자리까지 나눠 원하는 금액으로 사고팔 수 있을 전망이다. 소액 투자가 가능해져 사회 초년생이나 초보 투자자에게 더 나은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고객 접근성 및 업무 효율화를 위한 시스템 혁신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영업점의 IT 인프라와 업무 프로세스, 뱅킹 서비스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달 27일에 증권사 최초로 자체 기술로 개발한 ‘한국투자 인증서비스’를 출시했다. 스마트폰에 등록된 지문, Face ID, 간편비밀번호(숫자 6자리)로 로그인하고 이체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공인인증서 등 복잡한 등록절차를 없애되, 최고 수준의 보안 안정성과 편리하고 간편한 금융거래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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