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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愛 날] 고통 겁나 임플란트 안 심어요? 부담 확 더는 수술법 있어요

중앙일보 2020.06.09 00:04 Week& 1면 지면보기
임세웅 원장은 ’환자가 치료 과정에서 덜 아프고 더 편안하게 느끼는 것이야말로 성공적인 임플란트 치료“라고 강조한다. 김동하 객원기자

임세웅 원장은 ’환자가 치료 과정에서 덜 아프고 더 편안하게 느끼는 것이야말로 성공적인 임플란트 치료“라고 강조한다. 김동하 객원기자

임플란트는 치아 기능을 회복하는 결정적인 치료법이지만 걸림돌이 있다. 치과 치료 후유증이다. 고통스럽게 임플란트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은 치료를 꺼린다. 그렇다고 치료를 미루면 저작 기능을 잃어 삶의 질이 훼손되는 데다 상태가 악화해 치료 과정이 더 힘들어진다. 통증·부기를 줄인 임플란트 치료 기술을 선보이는 더와이즈치과병원이 주목받는 배경이다. 구강 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아 최신의 임플란트 치료법을 이해함으로써 치과 진료를 현명하게 대비하자.  
 

더와이즈치과병원
잇몸에 작은 구멍 뚫어
10분 내 임플란트 심어
통증·부기·멍 발생 적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치과 치료는 기피 대상이다. 치과에서 드릴 소리를 듣거나 특유의 냄새만 맡아도 공포가 밀려온다. 특히 출혈이 동반되는 발치나 임플란트 수술을 앞둔 환자들은 두려움이 더 크다. 치료 중 혹은 치료 후에 느낄 통증을 떠올리면 덜컥 겁부터 난다.
 
직장인 박모(52)씨는 잇몸 상태가 나빠 치아 여러 개를 빼고 임플란트를 한 경험이 있다. 최근에 오른쪽 위 치아가 흔들려 동네 치과를 찾았다. 검사 결과 잇몸뼈가 거의 주저앉아 임플란트 치료가 필요했다. 담당 치과의사는 남아있는 잇몸뼈의 양이 적어 뼈 이식과 상악동 거상술을 해야 한다고 했다. 박씨는 갑자기 진땀이 났다. 반대쪽 부위에 수술할 당시 고생했던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당시 그는 수술 후 며칠간 피가 멈추지 않고 통증이 극심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얼굴 전체에 부기와 멍이 심해 마스크를 껴야 해서 외출도 거의 못했다. 결국 박씨는 통증이 무서워 임플란트 치료를 미뤘다.
 
그러다 지인 소개로 더와이즈치과병원을 방문했다. 더와이즈치과병원에선 기존의 수술법 대신에 주사기 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했다. 용기 내 임플란트 수술을 받은 박씨는 매우 놀랐다. 그는 “같은 상악동 거상술인데 예전에 받았던 치료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통증이 적고 수술 시간이 짧았다”며 “부기나 멍이 없어 다음 날 외출도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기회로 임플란트 치료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치과 검진을 꾸준히 받으며 치아 관리를 하고 있다.
 
 

후유증 줄인 주사기 요법

임플란트는 치료 결과 못지않게 과정이 중요하다. 치료 중 불편함과 고통이 심했다면 크게 기억에 남아 다음 치과 진료나 임플란트 치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더와이즈치과병원 임세웅(45) 원장은 “환자 상당수가 본인의 경험이나 지인의 경험담을 듣고 임플란트 치료 자체에 거부감이 많은 편”이라며 “어떻게 하면 두려움을 없애고 편안하게 임플란트 수술을 받게 할 수 있을까를 오랜 기간 연구해 환자에게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증·부기를 줄인 치료 기술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무절개 임플란트(Flapless)’ 수술 기법이다. 환자의 잇몸·잇몸뼈 상태가 좋을 때는 잇몸을 절개하지 않고 임플란트를 심는다. 임플란트가 들어갈 공간만 작게 구멍을 낸 다음 그 자리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방법이다. 잇몸 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봉합 과정이 없고 출혈이 적다. 통증이나 부기도 거의 없어 치료 후 곧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수술 시간이 길수록 환자가 느끼는 두려움과 고통은 커진다. 무절개 임플란트 기법을 쓰면 식립하는 시간이 5분 내외로 짧아 환자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둘째, 발치·뼈 이식·임플란트 식립을 한 번에 하는 ‘TMG’ 기법이다. 일반적인 임플란트 수술 과정은 1단계 발치, 2단계 뼈 이식과 인공치근을 식립한 후 잇몸을 봉합하는 1차 수술, 3단계 잇몸을 절개한 후 인공치근과 인공치아를 연결할 지대주를 심는 2차 수술을 거친다. 최소 6개월 사이에 세 번의 수술이 이뤄진다. 환자는 수술할 때마다 마취에 대한 두려움과 수술 후 통증·부기와 같은 부작용을 떠안아야 한다. 그러나 TMG 기법을 이용하면 수술 과정을 단 1회로 단축할 수 있다. 1·2차 수술을 동시에 진행해 잇몸 절개와 봉합을 최소화한다. 그러면 수술 후 통증과 부기가 훨씬 덜하고 수술을 한 차례만 진행해 환자가 느끼는 심리적 불안감을 줄일 수 있다. 임 원장은 “치료 기간이 짧아진 만큼 환자 만족도가 높다”며 “특히 지방이나 해외에서 치료받으러 온 환자들에겐 시간을 벌어주는 효자 같은 수술 기법”이라고 설명했다.
 
셋째, 상악동 거상술을 주사기 요법으로 진행하는 ‘ISI’ 기법이다. 얼굴의 광대뼈 아래쪽에는 상악동이라고 불리는 공간이 있다. 상악동과 잇몸 사이 공간이 줄면 뼈 이식을 진행해 임플란트 식립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이때 필요한 것이 상악동 거상술이다. 잇몸을 크게 절개한 뒤 상악동 점막을 위로 들어 올린 후 인공 뼈를 이식하는 치료다. 고난도 수술인 만큼 수술 경험이나 노하우가 부족하면 얇은 상악동 막에 천공과 염증이 유발될 수 있다. 통증·부기·멍과 같은 치료 후유증이 흔히 동반돼 환자들에겐 두려움의 대상이다.
 
 

수술 후 환자 만족도 높아

임 원장은 이런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ISI 기법을 고안했다. 절개 없이 작은 구멍을 낸 다음 치과용 특수 주사기로 상악동 점막을 들어 올려 인공 뼈를 주입한다. 수술 후유증이 거의 없는 데다 수술 시간을 10분 이내로 줄여 환자가 느끼는 불편감을 최소화한다. 더와이즈치과병원에서 임플란트 치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후 통증과 부기 정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통증은 응답자의 87%, 부기는 응답자의 92%가 ‘안 아프거나 괜찮았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임 원장은 “더와이즈치과병원의 중심에는 항상 환자가 있다”며 “병원 매출을 올리기 위한 조치가 아닌, 환자가 조금이라도 덜 아프고 더 편하게 사용하도록 치료하는 것이야말로 성공적인 임플란트 치료”라고 강조했다.
 
김선영 기자 kim.sun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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