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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이 왜 미술관에서 나와?

중앙일보 2020.06.08 10:58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온라인 콘서트를 선보이는 '오페라의 유령' 내한공연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온라인 콘서트를 선보이는 '오페라의 유령' 내한공연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이 'MMCA 라이브 x 오페라의 유령'을 오는 12일 오후 4시에 국립현대미술관 유튜브(youtube.com/MMCAKorea)에서 최초 공개한다. 

국립현대미술관 온라인 공연
12일 오후4시 유튜브 공개

 
이번 공연은 국내 미술관 최초로‘오페라의 유령(The Phantom of the Opera)’월드투어 팀과 협업해 선보이는 첫 번째 온라인 공연으로, 연주는 약 30분간 펼쳐진다. 
 

'오페라의 유령' 주연배우 대표곡 

대표곡 다시 돌아와 주신다면'을 부르는 클레어 라이언(크리스틴 역). [국립현대미술관]

대표곡 다시 돌아와 주신다면'을 부르는 클레어 라이언(크리스틴 역). [국립현대미술관]

유령의 주제곡인 '밤의 노래를 부르는 조나단 록스머스. [국립현대미술관]

유령의 주제곡인 '밤의 노래를 부르는 조나단 록스머스. [국립현대미술관]

공연은 실내 극장 무대와 똑같은 형식은 아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을 배경으로 ‘오페라의 유령’ 월드 투어 주연 배우 3인의 대표곡 무대와 함께 비하인드 영상으로 구성됐다. 
 
첫 곡으로 클레어 라이언(크리스틴 역)의 매혹적인 목소리가 돋보이는 '다시 돌아와 주신다면(Wishing You Were Somehow Here Again)'이 미술관 마당에 울려 퍼진다. 
 
이어서, 클레어 라이언과 맷 레이시(라울 역)의 듀엣곡으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러브송 '바램은 그것뿐(All I Ask Of You)', 그리고 조나단 록스머스(유령 역)가 유령의 주제곡인 '밤의 노래(The Music Of The Night)'를 들려준다. 음악감독 데이빗 앤드루스 로저스가 생생한 피아노 연주도 들려준다.
 

포스트코로나 대비한 온라인 공연

'MMCA 라이브'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국립현대미술관이 마련한 온라인 공연 시리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4관(서울, 과천, 덕수궁, 청주)의 특성에 어울리는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온라인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뮤지컬계의 신화 ‘오페라의 유령’은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며 월드투어가 잠정 중단됐음에도 서울 공연만은 유일하게 지속돼 해외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지난 1일(현지시간) “팬데믹 속에서 ‘오페라의 유령’은 어떻게 살아남았나”라는 특집기사를 통해 “아마도 세계에서 공연하는 유일한 주요 쇼”라며 한국의 방역시스템과 제작진의 노력 등을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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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기자 ju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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