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지역 각계 인사들 ‘윤미향 사퇴 촉구’ 릴레이 1인 시위

중앙일보 2020.06.08 09:25
김형기 경북대 명예교수. 김정석 기자

김형기 경북대 명예교수. 김정석 기자

김형기(67) 경북대학교 명예교수가 8일 오후 2시 대구시 중구 2·28기념중앙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선다. 윤미향(55)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의원직 사퇴와 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 해체를 촉구하기 위해서다.
 

8일 오후 김형기 경북대 명예교수 시위 돌입
릴레이 형태로 윤미향의원 사퇴 촉구 예정

 김 교수는 7일 1인 시위 돌입 전날 입장문을 내고 “윤미향은 국회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며 “개인계좌 모금, 안성 쉼터 사적 운영 등만으로도 의원직에 부적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고보조금과 기부금, 모금의 회계 처리 상황은 횡령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며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를 내세워 축재한 정황이 뚜렷하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정의연은 해체해야 한다”며 “회계처리 부정과 부실 상황이 엄중하다. 위안부 할머니의 정당한 권리를 배척하고 조직 활동가가 전횡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위안부 문제의 진정한 해결을 바라는 이용수 할머니의 염원이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며 “위안부 문제와 같은 한일 간 어두운 역사의 치유와 화해를 통해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정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뉴스1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뉴스1

 
 김 교수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당시 바른미래당 대구시장 후보로 출마했었고 지난 4·15 총선에서는 미래통합당 대구시당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현재 ‘자유공정시민회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김 교수는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이날을 시작으로 대구 지역 각계 인사의 릴레이 1인 시위가 시작된다”며 “뜻을 함께하는 이들이 1명씩 매일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에서 1~2시간 정도 윤 의원 사퇴와 정의연 해체를 촉구하는 시위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김정석 기자
kim.jungseok@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