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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김종인 당권·대권 경쟁상대 아냐…나는 내길 갈 것”

중앙일보 2020.06.08 07:09
무소속 홍준표 의원. 뉴스1

무소속 홍준표 의원. 뉴스1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과 경쟁할 관계도 아니고, 관심도 없다며  
“나는 내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7일 홍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앞으로 제가 나아갈 입법 추진 방향은 국익의 시각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일부 언론에서 제기하는 보수 강화 입법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는 홍 의원이 보수색채가 짙은 ‘재건축·재개발 완화·촉진’을 1호 법안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좌파 정책을 쏟아내고 있는 김 위원장과 대척점에 서서 보수층의 결집을 노리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분석을 받아친 것이다.  
 
홍 의원은 “(그동안) 국정을 좌우의 시각에서 운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헌법 제46조 제2항에 명시된 국익의 시각에서 운영하는 것이 헌법 정신에 맞다고 말한 바 있다”며 “국익을 추구하다 보면 좌파 법안도, 우파 법안도 낼 수가 있다”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저는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당권 경쟁할 관계도, 대권 경쟁할 관계도 아니기 때문에 그분과 대척점에 설 아무런 이유도 없고 그가 추진하는 일에는 관심도 없다”고 딱 잘랐다.  
 
이어 “나는 내 길을 갈 뿐이며 좌우에, 당파에 얽매이지 않고 오로지 국익을 위해 국회의원으로서 활동할 것”이라며 “그것이 국민들이 저에게 바라는 바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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