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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큰나무교회 관련 확진자 1명 추가…관련 14명으로 늘어

중앙일보 2020.06.07 12:15
7일 오전 용인 수지구 신봉동 큰나무교회에 폐쇄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채혜선 기자

7일 오전 용인 수지구 신봉동 큰나무교회에 폐쇄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채혜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일어난 경기도 용인시 신봉동 큰나무교회와 관련한 확진자가 1명 추가로 발생했다. 경기도 안양시는 비산3동에 사는 A씨(50·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큰나무교회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전날 안양 만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양성이 나왔다. 이에 따라 이날까지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최소 14명(용인시 5명, 성남시 3명, 안양시 1명, 서울 노원구 2명, 서울 양천구 2명, 서울 송파구 1명)으로 늘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옮겨졌다.
6월 7일 지역별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6월 7일 지역별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안양시는 함께 사는 A씨 가족 4명에 대해 자가격리 상태에서 검사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안양시 관계자는 “A씨는 큰나무교회 확진자와 지난 3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역학조사관이 A씨의 자세한 감염경로와 동선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 신봉동 큰나무교회는 목사 포함 신도 수가 30명대인 소규모 교회다. 지난달 31일 예배에 참석한 23명을 중심으로 이달 4일부터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소독작업을 마친 교회는 폐쇄됐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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