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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원 마스크 사려고 새벽부터 긴 줄···순식간에 90만장 품절

중앙일보 2020.06.06 16:41
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마트 트레이더스 신동점에서 시민들이 일회용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길게 줄을 늘어서 있다. 연합뉴스

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마트 트레이더스 신동점에서 시민들이 일회용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길게 줄을 늘어서 있다. 연합뉴스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6일 판매한 ‘320원짜리’ 일회용 마스크 90만장이 순식간에 동이 났다.
 
일회용 마스크가 풀린 전국 18개 점포에서는 이날 새벽부터 마스크를 사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트레이더스 측은 예상보다 이른 시간에 사람들이 몰리자 번호표 배부를 시작했으나, 몇시간도 안돼 물량이 동이 났다.
 
경기 수원에 위치한 트레이더스 신동점에는 개점 시간인 오전 10시 전부터 마스크를 사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신동점은 당초 오전 9시 30분부터 번호표를 배부할 계획이었으나, 사람이 계속 몰리자 시간을 앞당겨 오전 6시부터 번호표를 나눠줬다. 번호표는 불과 2시간 20분여 만인 오전 8시 20분쯤 모두 마무리됐다. 이후 정문과 주차장 등지에는 ‘마스크 품절’이라는 글씨가 적힌 안내문이 붙었다.
 
6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이마트트레이더스 킨텍스점에서 시민들이 일회용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6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이마트트레이더스 킨텍스점에서 시민들이 일회용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하남점에서도 오전 7시쯤부터 마스크를 사려는 사람들이 매장 입구로 이어졌다. 번호표 1000장은 오전 9시 50분쯤 모두 배부됐다.
 
송림점과 월계점, 위례점, 수원점에서는 이보다 앞선 오전 8시 30분쯤 번호표 배부가 끝났다. 나머지 매장에서도 매장 문을 연지 30분 만에 번호표가 모두 소진됐다.
 
트레이더스는 번호표를 받은 고객이 당일 낮 12시까지 마스크를 받아 갈 수 있도록 했다. 트레이더스는 이날부터 매일 각 점포에 일회용 마스크 700∼1000개 박스를 입고해 판매하는 등 총 2000만장을 순차 판매한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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