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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올해 상반기 채용 시험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연합뉴스]

삼성은 올해 상반기 채용 시험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연합뉴스]

삼성그룹 입사 시험 삼성직무적성검사(GSAT)가 지난 30일과 31일에 치러졌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시험으로 진행되었는데요, 기존의 △언어논리 △수리논리 △추리 △시각적 사고 4개 영역에서 △수리 △추리의 2개 영역으로 축소되는 등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네티즌들은 “GSAT가 입사자 선발에 적합한 시험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다양한 견해를 보입니다.
 
일각에선 적합하지 않은 시험이라고 말합니다. “어려워서 문제라는 게 아니라 풀고 있으면 자괴감이 들 정도다. 어떻게 덧셈 빨리할까 하고 이 나이 돼서 연습하고 있다는 게...” “현실 모르는 사람들 많네. 문제를 30초 만에 풀어야 하니까 어려운 거에요.” “창의력 교육하는 미국 보라. 우리나라처럼 수학이나 과학 문제를 이리 꼬고 저리 꼬고 답 맞히는 게임하나.”
 
이에 대한 반박도 많습니다. “직무 지식테스트가 아니고 직무 적성검사다. 논리력, 판단력, 추리력 등을 테스트하는 시험이다. 늘 우리나라 1위 기업 유지해온 기업이 이 시스템을 오랜 기간 유지해온 건 다 인력 채용에 효과가 있어서 아니겠니?” “신입사원이 직무 지식이 얼마나 있다고 직무 능력을 볼까요. 농도 문제 등은 교과 지식 중 기본 중의 기본. 상식적인 사람을 뽑는다는 취지에선 맞는 것 같습니다.”
 
“삼성 입사 후에 인사 담당자와 이야기할 기회가 있어서 적성검사에 대해 물어 봤는데요. 다양한 이유로 이런 문제가 나온다고 하더군요. 예를 들어, 스트레스 상황에도 얼마나 집중력을 유지하는가를 보기 위해 귀찮은 문제를 연속으로 낸 다음에, 바로 쉬운 문제를 풀게 했을 때 정답률을 보는 식으로 말이죠.” 혹자의 경험담입니다. e글중심이 아래에 다른 네티즌들의 생각을 모았습니다.
 
* e글중심(衆心)은 '인터넷 대중의 마음을 읽는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 커뮤니티 글 제목을 클릭하시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 반말과 비속어가 있더라도 원문에 충실하기 위해 그대로 인용합니다.

 
* 어제의 e글중심 ▷ 의대 정원 확대 검토에 … “성형ㆍ피부과 의사만 늘어나는 것 아냐?”
 
 
#클리앙
"이런 시험으로 사람 거르는 것이 굉장히 필요하다는 것을 최근에 깨달았습니다. 고학력임에도 간단한 산수 수준의 비례식 또는 방정식이 필요한 업무를 이해하지 못하고, 숫자 감각이 없어 물의를 일으키는 직원을 겪었거든요. 과거와 달리 다양한 루트의 교육과정이 생기면서 이런 친구들도 생긴 거 같아요."

ID '노을과보름달' 

#유튜브
"저는 4시즌 째 취준 중인 취준생이었는데 이번 시즌 처음 봉봉님 채널을 알게 돼서 GSAT 공부하는 내내 계속 봉봉님 영상 찾아보면서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처음으로 싸트도 합할수있었고 최종합격이라는 결과까지 얻게 되었습니다!!!"

ID '봉봉TV' 

#네이버
"열심히 한 사람은 오픈북이든지 뭐든지 간에 결국은 좋은 성적을 낸다는 것이다. 실력이 있는 자는 이기기 마련이고 변화된 시험에 적응 못하는 자는 회사에서도 필요가 없을 것이다."
 
ID 'tigo****' 
#네이버
"중학생도 풀만한 문제들이 많음. 문제는 저런 거를 몇초 내에 풀어야함. 농도 x에 대한 방정식 세우고 그렇게 푸는 게 아니라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져서 거의 휴리스틱하게 해결해야 됨."

ID 'cjsw****' 

#트위터
"토사구팽에 등장하는 동물이 무엇인지 묻는 문제가 있었다고 한다. 많은 응시자들이 토끼와 개 외에 뱀을 '찍었다'고 한다. 한자 세대가 아니어도 사자성어 공부로 자주 대했던 낱말 아니었을까. 그런데 이 문제의 출제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ID 'Epigonen' 

#네이버
"공부 잘 하는 애들은 이런저런 말 없이 걍 푼다... 이런 게 불편해서 집중을 못했어요... 이런 거는 죄다 실력 모지란 애들이나 불평하는 것."

ID 'amou****' 


윤서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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