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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브이로그에 자가격리 영상까지 담게 됐네요"

중앙일보 2020.05.27 07:30
"코로나 때문에 갑자기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영상까지 남기게 될 줄은 몰랐어요." 유튜브 채널 ‘새니’를 운영하는 문세영(연세대 재학 중)씨의 얘기다. 그는 지난해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미국 UC버클리에 갔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월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유튜브 채널 '새니' 화면 갈무리

유튜브 채널 '새니' 화면 갈무리

그는 대학 입학과 동시에 브이로그(자신의 일상을 촬영해 만든 영상 콘텐츠)를 시작했다. 입학 당시부터 지금까지 자기 생각과 일상을 꾸밈없이 영상으로 남기고 있다. 그녀의 일상과 생각에 공감하는 또래들이 늘면서 구독자는 10만명을 앞두고 있고 업로드 영상은 대부분 구독자보다 많은 조회 수를 넘겼다. 물론 부정적인 댓글로 인해 마음고생도 했다.  

코로나로 미국 교환학생 생활 접고 돌아온 유튜버 '새니'
"집중 안되는 화상수업…친구들이 그립다"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에 함께 수업을 듣던 외국 친구들과의 헤어짐이 아쉬워 눈물을 쏟았고 이 모습을 담은 영상엔 그를 위로하는 수백개의 댓글이 달렸다. 문씨는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자가 격리 기간을 포함해 꾸준히 자신의 일상을 영상으로 남겼다.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남은 학기의 수업은 화상 수업으로 대체했다. 한 달 넘게 영상 중계 플랫폼 ‘줌’을 이용해 수강한 그에게 코로나로 인한 대학생활의 변화상을 물었다.
유튜브 채널 '새니' 화면 갈무리

유튜브 채널 '새니' 화면 갈무리

그는 “(온라인으로)기계적 학습만 반복하는 것이 답답하다”면서 “대학생활은 선후배 간의 교류를 통해 서로의 차이를 좁히며 성장하는 시간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캠퍼스가 그립다. 정확하게는 함께 캠퍼스를 누볐던 사람들이 그립다”고 했다. 
 
유부혁 기자 yoo.boohy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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