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 패션계 1세대 고 박동준 선생 기념사업회 설립

중앙일보 2020.05.25 17:44
지난해 11월 고인이 된 박동준 선생. [사진 (사)박동준기념사업회]

지난해 11월 고인이 된 박동준 선생. [사진 (사)박동준기념사업회]

한국패션협회 회장을 지낸 패션디자이너 고 박동준 선생의 기념사업회가 설립됐다. 지난해 11월 고인이 된 박동준 선생은 대구 패션계 1세대다. 40년간 섬유패션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디자이너로 왕성한 활동을 했다. 봉사 단체인 아름다운가게 대구경북대표로 환경과 나눔 운동의 모범을 보여주기도 했다. 
 
(사)박동준 기념사업회는 이사 12명, 감사 2명, 정회원 90명으로 꾸려졌다. 고인은 유언으로 재산 일부를 사회에 환원했다. 이 뜻을 받아, 기념사업회 측은 미술작품 105점은 대구시립미술관에 기증하고, 40년 패션 작품과 자료는 대구 섬유박물관에 기증했다. 현금은 경북대학병원, 아름다운가게 대구경북본부, 신명여고장학회, 천주교대구대교구 등에 전달했다. 
 
기념사업회는 고 박동준 선생의 나눔과 봉사의 뜻을 기려 문화예술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비영리 단체로 활동한다는 방침이다. 초대 (사)박동준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윤순영 전 대구 중구청장이 맡았다.  
 
대구=김윤호 기자 youknow@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