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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남서부 ‘청두-충칭 양도시 경제권’ 건설 속도 낸다

중앙일보 2020.05.25 17:29
[유니콘 아일랜드인 청두신세기글로벌센터(成都新世??球中心)모습]

[유니콘 아일랜드인 청두신세기글로벌센터(成都新世??球中心)모습]

지난 4월 28일, 쓰촨성정부는 ‘쓰촨성 청두 동부신구의 건설 계획’을 발표하면서 청두동부신구(成都東部新區)의 건설 계획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에 청두시는 “중국 남서부지역 중요한 허브지역으로 부상하며, ‘청두-충칭 양도시 경제권(成渝地區雙城經濟圈)’ 건설에 새로운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남서부의 청두와 충칭(重慶)은 서로 인접해 있는 초대형 도시이며, 서로 유사한 풍속과 음식문화를 가지고 있다. 올해 1월 “청두-충칭 양도시 경제권”이 최초로 제시되었다. ‘청두-충칭 양도시 경제권’의 핵심도시 중 하나로써, 청두는 최근에 빛난 발전으로 국제사회의 깊은 관심을 끌게 되었다. 2019년 10월 미국의 싱크탱크인 밀캔 연구센터(Milken Institute)가 9개의 발전 지표를 가지고 중국의 262개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한 평가에서 청두는 중국 개혁 선도도시인 선전(深圳)을 초월하여 중국 도시들 중 경제 발전 상황이 우수한 도시로 선정되었다.
 
밀캔 연구센터의 아시아 센터 연구부의 총 책임자이자 보고서의 공동 저자인 황화위에(黄華跃)는 과학기술의 창조야말로 앞으로 중국 도시의 성장에 있어 중요한 포인트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언급하였다. 청두는 중국에서 국제적 과학기술지역으로 성장하면서 중국 남서부지역에서 경제적인 영향을 확대하고 있으며 거대도시권 선도적인 효과가 나타난다고 언급하였다.
 
현재 청두에서 과학기술창조형 스타트업 기업들을 많이 생기고, 더 많은 기업을 영입하기 위해 청두는 남부에 위치한 티엔푸신구(天府新區)에 ‘유니콘 아일랜드(獨角獸島)’를 건설하기로 했다. 이는 전세계 최초로 유니콘 기업의 탄생과 육성을 주로 하는 산업 집체이다. 현재, 이 유니콘아일랜드의 핵심적인 건축물인 청두신세기글로벌센터(成都新世纪环球中心)는 2022년에는 전체가 완공될 전망이다.
 
‘유니콘 아일랜드’이외에, ‘중국-유럽센터(中國-歐洲中心)’역시 글로벌 과학기술창조 스타트업 기업이 중국 남서부지역에 입주의 첫 선택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국-유럽센터’는 2017년 5월에 개소하여, 현재 이미 아마존 국제 창조센터를 비롯해 50여 개 국가의 유명한 기구와 기업이 입주했다.
 
청두쐉리우국제공항(成都雙流國際空港)은 중국의 4대 대형 허브 공항이다. 이미 127개의 국제 항공노선을 가지고 있으며 세계 각 대륙과 연결되어 있다. 현재 건설 중인 티엔푸 국제공항(天府國際空港)은 2021년에 공식 개항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 때에 청두는 베이징과 상하이에 이어 두개의 대형 국제공항을 가지고 있는 도시가 된다.
 
동시에, 청두는 중국에서 유럽으로 통하는 철도화물운송의 중심지이다. 청두에서 출발한 중국-유럽 정기 화물열차편은 이미 3년 연속 전 중국 화물운송량 1위를 차지하였다. 코로나-19의 영향 하에 올해 1-2월 청두의 중국-유럽 정기 화물열차는 누적 통계 267편 운행되었고 전년 동기 대비 88%가 증가하였다.
 
청두의 중요한 허브 지위는 중국 국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많은 도시간 고속철도 노선이 연이어 개통함에 따라, 청두는 주변 도시들과의 거리를 더욱 좁혀나가고 있다. 도시 간의 경제, 문화 교류도 더욱 빈번해지고 있다. 현재, 청두와 충칭 사이에 280Km 길이의 3번째 고속철도  노선을 건설하는 중에 있고, 노선이 완공되면 청두와 충칭의 이동 소요시간은 90분에서 50분으로 줄게 된다. 청두시는 “이는 ‘청두-충칭 양도시 경제권(成渝地區雙城經濟圈)’을 건설하여 양도시 간의 일체화 발전 추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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