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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해외로 입양된 한인 16만여명에게 마스크 37만장 지원

중앙일보 2020.05.24 11:29
한 약국에서 시민들이 공적마스크를 구매하고 있다. 뉴스1

한 약국에서 시민들이 공적마스크를 구매하고 있다. 뉴스1

정부가 해외로 입양된 동포 16만여명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용 보건 마스크를 보낸다.
 
외교부는 24일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가 심각한 미국 등 14개 국가에 거주하는 해외 한인 입양인을 위해 보건용 마스크 37만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외동포재단과 함께 마스크를 지원하는 대상 국가는 미국과 프랑스,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네덜란드, 벨기에, 호주, 캐나다, 독일, 스위스 등이다.
 
외교부는 애초 이들 국가에 마스크 10만장 분량 지원을 계획했으나 수요 조사 종료 후에도 추가 수요가 다수 접수돼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지원용 마스크는 수요 조사 결과를 토대로 25일부터 14개국 26개 공관에 순차적으로 배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마스크 37만장 중 60% 이상인 약 21만장은 입양인 수가 가장 많은 미국 지역 입양인들에게 지원된다. 나머지 16만장은 그 외 13개국에 입양인 수 등을 고려해 배분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공관에 도착한 마스크는 각 공관 관할 지역 40여개 입양인단체로 전달되며, 입양인단체가 소속 입양인들에게 개별적으로 마스크를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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