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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12일만에 56번째 코로나19 확진자…60대 영국인 여성

중앙일보 2020.05.24 10:50
이태원 클럽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던 지난 13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이 한적한 모습. 뉴스1

이태원 클럽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던 지난 13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이 한적한 모습. 뉴스1

 
강원 원주에 거주하는 영국인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원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13일 이태원 관련 확진자 이후 12일 만이다.

영국서 입국 후 지인과 자차로 원주로 이동
선별진료소까지 도보로 이동 마스크도 착용

 
 강원도 보건당국은 영국인 A씨(61·여)가 지난 23일 오후 8시16분쯤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원주의료원에 입원했다고 24일 밝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A씨는 영국에서 출발해 지난 21일 오후 2시35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A씨는 입국한 뒤 자차를 이용해 경유지 없이 원주로 이동했다. 
 
 이후 지난 22일 오전 11시 7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검사 당시 별다른 증상은 없었고 미결정 통보를 받았다. A씨는 다음날인 23일 오전 11시30분 다시 한번 검사를 받았고 이번엔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선별진료소까지 걸어서 이동했고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공항에서 자차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동행한 지인 1명에 대해 주소지인 서울에 통보하고 자가격리하도록 했다. 현재까지 또 다른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 당국은 A씨의 거주지 방역과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강원도 내 환자는 56명으로 늘었다.
 
 
원주=박진호 기자 park.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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