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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50일 만에 다시 영국으로…EPL 복귀 준비

중앙일보 2020.05.16 15:38
지난 8일 3주 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손흥민이 아버지 손웅정씨와 함께 8일 오후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를 빠져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8일 3주 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손흥민이 아버지 손웅정씨와 함께 8일 오후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를 빠져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28·토트넘)이 소속팀 복귀를 위해 16일 영국으로 출국했다.  
 
손흥민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아버지 손웅정씨와 영국 런던으로 떠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 14일 중단된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는 다음 달 중순 재개를 목표로 일정을 준비 중이다. 
 
토트넘도 오는 18일 선수들을 소집해 팀 훈련을 시작한다. 앞서 현지 지역지 이브닝 스탠다드는 "토트넘이 다음 주(18일)부터 전체 팀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손흥민도 소속팀 합류를 위해 이날 출국했다. 
 
손흥민은 유럽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돼 리그 재개가 지연되고 팀 훈련센터까지 잠정 폐쇄되자 지난 3월 28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후 구단이 제공하는 원격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훈련을 이어가던 손흥민은 구단과 협의한 끝에 지난달 20일 제주도 해병9여단에 입소해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도 끝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 특례'를 받은 손흥민은 34개월 동안 현역 선수로 활동하면서 일정 기간 봉사활동(544시간)을 이수하면 병역 의무를 마치게 된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출국을 앞두고 인스타그램에 지난 2월 3일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 경기 재방송 중계 화면을 촬영해 게시하기도 했다. 당시 손흥민은 후반 26분 추가 골을 넣어 팀의 2대 0 승리를 이끌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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