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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결혼하는 이연희, 차기작은 7월 공개될 SF드라마

중앙일보 2020.05.15 18:10
배우 이연희. [일간스포츠]

배우 이연희. [일간스포츠]

 배우 이연희(32)가 15일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려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연희는 "최근 힘든 상황을 겪고 계시는 많은 분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참 무겁습니다.이런 상황에서 제 이야기를 어떻게 꺼내야 할 지 고민을 많이 했지만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과 소식을 나누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라며 "제가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합니다. 6월 2일 양가 부모님, 친지들만 모시고 소중한 인연과 작은 예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조심스러운 시기이기에 간소하게 예식을 치르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려고 합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예비 신랑은 연상의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구체적인 장소 및 시간 등을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배우 이연희. 2015년 MBC 드라마 '화정'에 출연할 당시의 모습이다. [일간스포츠]

배우 이연희. 2015년 MBC 드라마 '화정'에 출연할 당시의 모습이다. [일간스포츠]

 이연희는 2001년 '제2회 SM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며 연예계에 입문했다. 연습생 기간을 거치며 한때 걸그룹 데뷔를 준비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4년 드라마 '해신'에서 주연배우 수애의 아역으로 연기에 데뷔한 이래 '에덴의 동쪽' '유령' '구가의 서''미스코리아''화정' 등 현대극과 사극을 오가며 활동해왔다. 영화는 2006년 현빈과 함께 주연을 맡았던 '백만장자의 첫사랑'을 시작으로 '순정만화''결혼전야''조선명탐정:사사라진 놉의 딸' 등에서 연기를 펼쳤다. 가장 최근 작품은 지난 3월 종영한 드라마 '더 게임:0시를 향하여"다. 
 차기작은 SF 드라마다. 이연희는 한국영화감독조합과 MBC·웨이브가 손잡고 만드는 'SF8'시리즈 가운데 '만신'에서 이동휘와 함께 주연을 맡았다. 영화 '연애의 온도' 등으로 이름난 노덕 감독이 연출하는 '만신'은 인공지능 운세 서비스를 맹신하는 사회를 그리는 내용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형 SF를 표방하는 'SF8'은 이를 포함해 영화감독 8명이 각각 만드는 50분 안팎의 작품 8편으로 이뤄진다. 김의석 감독의 '인간 증명'에는 문소리가 주연을 맡는 등 현재 8편 모두 촬영을 마쳤다. 7월에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 먼저 공개한 뒤 8월에 MBC에서 방송할 예정이다. 
 이연희는 결혼 소식을 전한 자필 편지에서 "제가 평소에 많이 표현하지 못했지만, 데뷔 때부터 한결같이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언제나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좋은 배우로, 또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가며 보답하겠습니다. 결혼 후에도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릴게요"라고 덧붙였다.  
 강혜란 기자 theoth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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