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국 정부, EPL 6월 재개 긍정적…손흥민, 맨유전 컴백?

중앙일보 2020.05.15 14:59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이 지난 8일 오전 제주 해병대 9여단 훈련소에서 열린 기초군사훈련 수료식에서 동기생 157명 중 수료 성적 1위를 기록해 필승상을 받고 퇴소했다. [해병대 페이스북 캡처]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이 지난 8일 오전 제주 해병대 9여단 훈련소에서 열린 기초군사훈련 수료식에서 동기생 157명 중 수료 성적 1위를 기록해 필승상을 받고 퇴소했다. [해병대 페이스북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다음달 재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프리미어리그, 6월 12일 또는 19일 재개 가능성


 
AP통신 등 외신들은 15일 “영국 정부가 프리미어리그의 6월 재개를 돕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올리버 다우든 영국 문화장관이 전날 영국축구협회(FA)와 프리미어리그 대표자와 미팅에서 “정부가 6월에 축구가 재개될 수 있도록 문을 열어주겠다”고 밝혔다.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14일 중단된 상태다. 팀당 9~10경기씩 남겨뒀다. 영국은 코로나19 사망자가 3만3000명을 넘어섰다. 영국 정부는 선수들, 코치진, 스태프의 안전이 보장되면 프리미어리그 재개를 돕겠다는 입장이다. 프리미어리그가 재개 방안을 가져오면 정부가 승인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다우든 문화장관은 “팬들이 라이브를 볼 수 있고, 축구계가 수익을 나눠야한다”는 전제를 달았다.
 
잉글랜드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왼쪽). [사진 토트넘 인스타그램]

잉글랜드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왼쪽). [사진 토트넘 인스타그램]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영국 방송국이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으로부터 다음달 12일(금요일) 또는 19일에 1경기, 주말에 4경기, 월요일에 1경기를 중계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지난 3월15일 예정됐던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이 재개할 경우 첫 경기로 유력하다고 전했다.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은 제주도 해병 9여단 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지난 8일 퇴소했다. 국내에 머물고 있는 손흥민은 영국으로 돌아가면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한다. 일정과 회복여부에 따라 손흥민이 맨유전을 통해 그라운드에 돌아올 가능성도 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