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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 공장 폭발사고... 2명 사망, 2명 중상

중앙일보 2020.05.15 11:36
함안 공장 폭발사고 현장 모습. 사진 경남소방본부

함안 공장 폭발사고 현장 모습. 사진 경남소방본부

15일 오전 10시 44분쯤 경남 함안군 법수면의 한 폐기물 재활용 업체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공장 일부가 무너지면서 근로자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15일 오전 10시 44분 폭발 사고
LPG로 유리섬유 녹이다 폭발 추정

 A씨(29)와 B씨(28)는 사고 직후 구조돼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중상자 C씨(63)와 D씨(26)는 구조되거나 자력으로 탈출했다. 이 가운데 C씨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고, D씨는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A·C씨는 한국인 B·D씨는 외국인 근로자다. 
 
 소방당국은 액화석유가스(LPG)로 유리섬유를 녹이는 작업 과정에 폭발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가 난 업체에서 유리섬유를 녹이는 기계를 최근에 설치한 뒤 이날 처음 가동하던 중 폭발사고가 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확한 원인은 좀 더 수사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함안=위성욱 기자 w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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