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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집값 뛰고 청약경쟁 뜨겁고 … 부동산시장 침체 무색 비규제지역 새 아파트에 실수요자·투자자 ‘우르르’

중앙일보 2020.05.15 00:03 주말섹션 1면 지면보기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비규제지역에서 분양되는 새 아파트에는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이미지는 비규제지역인 울산에서 이달 하순 청약을 받을 예정인 울산 지웰시티 자이 투시도.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비규제지역에서 분양되는 새 아파트에는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이미지는 비규제지역인 울산에서 이달 하순 청약을 받을 예정인 울산 지웰시티 자이 투시도.

정부의 고강도 규제와 코로나19 여파로 주택시장 열기가 한풀 꺾인 모양새다. 하지만 분양시장은 딴판이다. 주요지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마다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청약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비규제지역에서 선보이는 브랜드 새 아파트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되는 사례가 줄을 잇고 있다. 최근 비규제지역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아파트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이유다.
 

울산 지웰시티 자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집값 상승세
외지 투자자 유입 늘고 있는 울산
30년 만에 2687가구 대단지 선봬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1~4월 공급된 민간분양 아파트 가운데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7개 단지가 비규제지역 아파트였다. 특히 이들 7개 단지 중 4개는 지방 아파트로 조사됐다. 청약 경쟁률도 무려 132.52대 1에 달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1순위 경쟁률(28.82대 1)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비규제지역 새 아파트의 가격 상승률도 두드러진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인천의 경우 입주 5년차 이내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12.74% 올라 인천 평균 상승률(5.58%)을 앞질렀다. 지방도 같은 기간 비규제지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5.5%로 전체 평균(3.13%) 보다 높았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지방에서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집값이 오르다 보니 ‘갈아타기’ 수요가 새 아파트로 몰리면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 같다”고 말했다.
 
 

울산 아파트 분양·입주 물량 태부족

울산 지웰시티 자이 조감도

울산 지웰시티 자이 조감도

이런 가운데 지방 비규제지역에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신영이 울산 동구 서부동에서 지난 5월 13일 오픈한 ‘울산 지웰시티 자이’다. 이 아파트는 울산에서 30년 만에 선보이는 최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라는 점에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의 관심을 끈다. 울산 지웰시티 자이는 전체 2개 단지로 지하 5층~지상 최고 37층 18개동, 전용면적 59~107㎡ 2687가구 규모다. 시공은 GS건설이 맡는다.
 
울산 지웰시티 자이가 들어서는 울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집값이 오르면서 투자자 유입이 늘고 있는 곳이다. 여기에다 한동안 주택 공급도 뜸해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자도 증가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이후 울산의 입주 5년차 이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6.62%에 달했다. 이는 울산 평균(1.93%)의 3.5배에 가깝다. 집값이 오르면서 투자자 유입도 두드러진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올 3월까지 외지인의 울산 아파트 매입 건수는 3321건으로 이전 같은 기간(1079건)보다 3배 이상 늘었다. 분양시장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10월 분양한 문수로동문굿모닝힐은 계약 시작 4일 만에 완판됐다.
 
반면 아파트 공급 물량은 크게 부족한 편이다. 최근 3년간 울산에서 분양된 아파트는 4012가구(임대 제외)로 직전 3년 공급 물량의 6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올해 입주 물량도 1487가구로 지난해(1만977가구)의 13.54%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그만큼 새 아파트를 기다리는 대기수요가 풍부하다는 의미다.
 
울산 지웰시티 자이 분양 관계자는 “현재 울산은 수급 불균형이 심한 가운데 전하동 새 아파트 분양권이 4억원대 초중반에 매물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 만큼 울산 지웰시티 자이의 입지나 브랜드, 단지 규모 등을 감안했을 경우 실거주는 물론 투자가치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울산 최초로 카약물놀이장 조성

주방 이미지.

주방 이미지.

뛰어난 상품 설계도 눈길을 끈다. 울산 지웰시티 자이는 우선 울산 최초로 카약물놀이장이 단지마다 조성된다. 카약물놀이장은 아일랜드를 중심으로 물길을 조성해 미니카약을 즐길 수 있는 물놀이시설로, 서울 서초구의 ‘반포자이’가 자랑거리로 내세우는 시설이기도하다. 단지별로 조성되는 커뮤니티센터에는 클라이밍시설을 갖춘 실내체육관과 피트니스·골프연습장·작은도서관·1인독서실·GX룸·건식사우나·다목적실 등이 들어선다.
 
신영만의 실용성 높은 특화설계도 주목을 받고 있다. 우선 4베이 판상형 맞통풍 위주 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성을 높였으며, 거실-식당-주방으로 이어지는 LDK 구조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알파룸·팬트리·현관수납장·드레스룸·침실팬트리 등이 제공된다. 타입별로 전용 84㎡A와 전용 107㎡는 주방과 식당 공간을 분리시키고, 식당에 통창 설계를 적용해 환기와 개방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전용 84㎡B는 주방 옆 알파룸, 또는 더블팬트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수납공간을 강화했다.
 
원스톱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우선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다 서부초·녹수초·현대중·현대청운중·현대고·현대청운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울산동부도서관·현대백화점·울산대병원·학원가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
 
이와 함께 염포산·큰마을저수지·명덕저수지·현대예술공원·한마음회관·현대스포츠 클럽하우스·서부축구장·테니스장 등이 단지 주변에 위치해 있어서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여가활동이 쉽다.
 
비규제지역인 만큼 규제도 적다. 우선 주택 수에 상관없이 청약통장 보유 기간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도 6개월로 짧다. 청약일정은 5월 25일 특별공급,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각각 1단지가 6월 2일, 2단지가 6월 3일이며 계약은 6월 15~18일까지다. 당첨자 발표가 다르기 때문에 1단지와 2단지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울산시 남구 달동 번영사거리 인근에 있다.  
 
문의 052-266-9600
 
 
김영태 조인스랜드 기자 kim.youngt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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