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후 경기 용인 20대 환자가 다녀간 서울 이태원 클럽의 모습. 뉴시스
1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의 한 고등학교 3학년인 A학생이 지난 연휴 동안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고 자진 신고했다.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 음성 판정을 받은 해당 A학생은 현재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한편 예술계열 고교를 다니고 있는 A학생은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후, 지난 4일과 8일 학교에서 미술 실기 수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해당 학교는 이날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방역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각 학교에 연휴 때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학생이 없는지 확인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연휴 때 이태원 클럽에 방문했는지 여부도 조사 중이다.
함민정 기자 ham.minjung@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