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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10대 1명, 경북 1살 1명 확진...꺼지지 않는 TK 코로나19

중앙일보 2020.05.12 10:40
11일 대구 북구 읍내동 칠곡향교에서 열린 춘기 석전대제 행사에 참석한 유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대구 북구 읍내동 칠곡향교에서 열린 춘기 석전대제 행사에 참석한 유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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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에서 각각 1명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는 지역사회 감염 추정 10대 확진자, 경북은 해외유입 사례인 1살 여아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12일 이런 신규 확진자 수치를 공개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대구는 6862명, 경북은 1325명이다. 대구 신규 확진자는 가족 간 감염으로 확인됐다. 
 

대구는 지역사회 감염 1명
경북 해외유입 1살 여아 확진
이태원 클럽 발 확진자 없어

 대구시 관계자는 "서울 이태원 클럽 등 수도권 클럽을 찾았다고 신고한 57명을 대상으로 바이러스 진단 검사를 진행했는데, 12일 0시 기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추가 신고자가 나오면 검사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경북에서도 같은 시간 기준으로 이태원 클럽 발 감염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난달 29일 오후 10시부터 이달 6일 새벽 사이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클럽을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외출을 자제하고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에 신고하고 진단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구·경북은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사실상 '유령도시'였다. 도심엔 공적 마스크 구매 행렬만 드문드문 보였다. 아파트 헬스장·식당·카페 등은 모두 문을 닫고 지역민은 외출을 자제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기세가 꺾인 뒤 대구·경북은 다시 북적인다. 식당이나 카페, 아파트 헬스클럽 등이 다시 문을 열었다. 공적 마스크 구매 줄도 대구와 경북에서 찾아보기 어렵다. 거리에서 마스크 미착용자들까지 보일 정도로 방역에 느슨해진 모습이다. 이에 대구시와 경북도는 유흥시설 집합금지 행정명령, 마스크 착용 의무화 같은 강경한 조치를 하며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하는 모양새다.  
 
대구=김윤호·김정석 기자 youkno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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