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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발 집단감염 확산 중이지만 TK는 아직 안정세"

중앙일보 2020.05.11 10:22
9일 오전 대구 북구 엑스코(EXCO) 실내 전시장에서 열린 경북대학교병원 2020년 제2차 정규직 공개채용 필기전형 응시자들이 고사장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받고 있다. 뉴스1

9일 오전 대구 북구 엑스코(EXCO) 실내 전시장에서 열린 경북대학교병원 2020년 제2차 정규직 공개채용 필기전형 응시자들이 고사장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받고 있다. 뉴스1

서울 '이태원 클럽 발 집단감염’이 전국으로 확산 중이지만, 대구·경북은 다행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약한 편이다. 11일 0시 기준 대구·경북에선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각각 대구가 6861명, 경북 1324명(자체 집계)으로 전날과 같다. 전날 대구에선 지역 사회감염이 의심되는 확진자가 2명이 나왔었다. 
 

대구지역 유흥업소 운영방식 논의 중
대구에 서울 지역 클럽 방문자 18명
15명은 음성 판정, 11일 0시 확진 없어

이들 2명은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집단감염과는 무관하다. 하지만 대구시는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경기 용인 66번 환자 접촉자 및 관련자가 대구 지역에 18명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18명 중 1명은 이태원이 아닌 신촌지역 클럽을 찾은 방문자다. 이태원 클럽 방문자 17명 중 6명은 66번 확진자와 같은 날 클럽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대구시 보건당국의 감시하에 자가격리 상태다. 대부분 무증상 이지만, 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11일 0시 기준으로 양성 판정자는 없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난달 29일 오후 10시부터 이달 6일 새벽 사이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클럽을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 노출 가능성이 높으므로 외출을 자제하고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에 이태원 클럽 방문 사실을 신고하고 안내에 따라 진단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구와 경북의 완치 환자는 늘었다. 10일 하루 완치된 환자는 대구가 3명으로, 지금까지 총 6414명이 집으로 돌아갔다. 경북은 9명이 퇴원해 총 완치 환자 수가 1181명으로 늘었다. 완치율은 대구가 93.5%, 경북이 89% 수준이다.  
 
한편 대구시는 11일 오전 이태원 클럽 발 집단감염 확산과 관련, 지역 유흥시설 관련 대책을 마련 중이다. 
 
대구=김윤호·김정석 기자 youkno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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