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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다녀온 의왕 거주 45세 남성 확진 판정

중앙일보 2020.05.10 22:52
8일 저녁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클럽 광고판에 잠정 임시 휴업을 안내하고 있다. 뉴스1

8일 저녁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클럽 광고판에 잠정 임시 휴업을 안내하고 있다. 뉴스1

지난 5일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경기 의왕시 거주 45세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판정을 받았다.  
 
10일 의왕시에 따르면 이날 부곡동에 사는 A씨(45)는 진단검사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1∼4시 이태원에 있는 잇미, 소호, 트렁크 등 클럽 3곳을 방문했고 이후 오전 6시께 자차를 이용해 집으로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또 같은 날 오후 3시 17분∼38분 포베이 의왕점, 이튿날인 6일 낮 12시 33분∼오후 1시 하루애 김밥 등 식당에도 다녀갔다. 시는 동선 중 A씨와 접촉한 2명은 우선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태원 소재 클럽·주점 방문자는 자진해서 검사를 받으라는 안내 문자를 받은 A씨는 전날 자차로 의왕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사를 받았고 1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A씨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했으며, 동거인 1명은 검체채취 후 자가격리 조치를 했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 동선에 대해선 경기도 역학조사관이 조사 중”이라며 “파악되는 대로 시 홈페이지 및 SNS에 신속히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고 자진신고한 2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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