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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랑상품권으로 재난지원금 받으려면 18일부터 신청"

중앙일보 2020.05.10 21:19
서울시가 애초 11일부터 받기로 했던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의 서울사랑상품권방식 지급 신청 계획을 1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시에서 사용하는 지역화폐로, '제로페이'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뉴시스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시에서 사용하는 지역화폐로, '제로페이'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뉴시스

서울시는 10일 오후 보도자료를 배포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의 요청에 따라 온라인 신청 초기 시스템의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타 지방자치단체와 동일하게 5월 18일부터 서울사랑상품권신청을 받는 것으로 시기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민들은 11일부터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고, 서울사랑상품권으로 받을 경우 18일까지 기다렸다가 신청해야 한다.
 

신청 전날 밤 급히 '설명자료' 뿌려  

당초 서울시는 다른 지자체보다 1주일 이른 5월 11일부터 지역사랑상품권 방식 지급 신청을 받기로 했다고 공지해왔다. 다른 지자체보다 빨리 신청을 받는 이유에 대해서는 "늦는 것도 아니고 시민 편의를 위한 것이고 행정안전부와도 협의했다"고 입장을 밝혀왔다.
 
신청 전날인 10일 오전 11시까지도 발표 자료를 통해 긴급재난지원금의 서울사랑상품권 신청 예정일이 11일이라고 공지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 8시께 서울시는 '설명자료'라는 이름이 붙은 보도자료를 공개하며 돌연 신청 날짜가 18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제도 시행 전날 밤 급히 신청일자가 변경되면서 시민들의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시에서 사용하는 지역 화폐로, 서울시가 운영하는 모바일 결제서비스인 ‘제로페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자신이 속한 구(區)에서 소비가 가능하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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