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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이태원 클럽 관련 접촉자 13명...검사 결과는 '음성'

중앙일보 2020.05.10 11:32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는 김경수 경남지사. 연합뉴스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는 김경수 경남지사. 연합뉴스

서울 이태원 클럽 확진자(용인 66번)와 동선이 겹치는 경남 접촉자가 모두 1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는 다행히 모두 음성이 나왔다.  
 

경남 하루만에 6명 더 늘어 총 13명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
부산은 13명 중 1명 양성, 10명 음성
1명은 검사 중, 1명은 연락 시도 중

 경남도는 코로나19가 집단 발병한 서울 이태원클럽을 다녀온 도내 접촉자가 13명으로 늘어났다고 10일 밝혔다. 하루 전 7명에서 6명이 더 늘어난 셈이다. 경남도는 이태원 클럽에서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 사이 연휴 기간에 클럽 방문자는 자진신고 하도록 안내해 왔다. 이에 따라 총 9명이 신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창원 1명, 진주·김해·거제 각 3명, 양산 2명, 함안 1명 등이다. 이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는 모두 음성이 나왔다. 
 
 경남도는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규모로 발생하면서 도내 유흥주점 등 유흥시설 4527곳에 대해 운영 자제를 권고하는 집합제한 조치를 다음 달 7일까지 한 달간 연장하기로 했다. 이 기간에 유흥시설 운영을 최대한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운영 시에는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도록 철저히 감독하겠다는 것이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지난 8일 창원지역 10개 클럽을 점검한 결과 모두 방역 수칙을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경남에서는 지난달 22일 이후 19일째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113명이다. 시·군별로 보면 창원이 31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거창 19명, 김해·진주 각 10명, 창녕·합천 각 9명, 거제 7명, 밀양 5명, 양산 4명, 사천 3명, 고성 2명, 함안·남해·산청·함양 각 1명 등이다. 
 
 감염경로별로 보면 신천지 관련이 29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대구·경북 관련 17명, 해외여행 및 방문 15명, 대한예수교침례회 거창교회 관련 10명, 진주 윙스타워 관련 10명, 거창 웅양면 관련 8명, 창원 한마음 병원과 창녕 동전노래방 관련 각 7명, 부산 온천교회 관련 2명, 마산 의료원 관련 2명, 불명 6명 등이다. 전체 113명 중 완치 퇴원자는 107명이고 나머지 6명은 입원 치료 중이다. 
 
 부산에서는 하루 전인 9일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1명이 나온 가운데 모두 13명이 접촉자로 파악됐다. 이 중 10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었고, 1명이 검사 중 1명은 연락 시도 중이지만 연락처가 허위 기재돼 있어 보건당국이 파악 중이다. 
 
 
창원·부산=위성욱 기자 w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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