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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커 3점포' 윌리엄스 KIA 감독, KBO리그 첫 승

중앙일보 2020.05.07 22:49
메이저리그(MLB) 올해의 감독상(2014년 내셔널리그) 수상자인 맷 윌리엄스(55) KIA 감독이 KBO리그 3경기 만에 첫 승리를 기록했다.
 
 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가 승리하자 KBO 데뷔 첫 승을 달성한 KIA 윌리엄스 감독의 축하하는 화면이 전광판에 떴다. [연합뉴스]

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가 승리하자 KBO 데뷔 첫 승을 달성한 KIA 윌리엄스 감독의 축하하는 화면이 전광판에 떴다. [연합뉴스]

KIA는 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8회 말 백용환의 동점 홈런과 프레스턴 터커의 쐐기 홈런에 힘입어 8-5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개막 2연패에 빠져 있던 KIA는 윌리엄스 감독 체제에서 첫 승을 거뒀다. 
 
조계현 KIA 단장이 첫 승을 올린 윌리엄스 감독을 포옹했다. [연합뉴스]

조계현 KIA 단장이 첫 승을 올린 윌리엄스 감독을 포옹했다. [연합뉴스]

키움은 1회 초에만 KIA 선발 이민우로부터 안타 3개와 볼넷 3개를 얻어 4득점했다. 1회 1사 만루에서 박동원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렸고, 계속된 1사 만루에서 테일러 모터의 희생 플라이와 임병욱의 좌전 적시타가 터졌다.
 
KIA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1회 말 최형우의 내야안타와 프레스턴 터커의 적시타로 2-4 추격을 시작했다. KIA는 경기 중반까지 끌려가다 7회 말 나지완의 적시타, 8회 말 백용환의 솔로홈런으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KIA 외국인 타자 터커가 8회 3점 홈런을 날린 뒤 최형우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KIA 외국인 타자 터커가 8회 3점 홈런을 날린 뒤 최형우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KIA는 계속된 1사 1·2루에서 최형우의 우전안타로 5-4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터커가 좌월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스코어를 8-4로 벌렸다. 키움은 9회 초 모터의 솔로포로 5-8까지 쫓아갔으나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7-3으로 역전, 개막 3연전을 싹쓸이했다.
 
롯데 손아섭이 수원 KT전에서 7회 3점 홈런을 때려낸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롯데 손아섭이 수원 KT전에서 7회 3점 홈런을 때려낸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KT 선발 선발 배제성을 좀처럼 공략하지 못했던 롯데는 1-3으로 뒤진 7회 초 김민수를 상대로 역전에 성공했다. 1사 1루에서 민병헌이 좌전 안타를 때려 1·2루 찬스를 만들었고, 2사 후 손아섭이 김민수의 포크볼을 잡아당겨 역전 3점포를 쏘아올렸다.
 
개막전에서 잠실 라이벌 LG 트윈스에 패한 두산 베어스는 6일에 이어 7일에도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14안타를 몰아치며 9-3으로 이겼다. 
 
두산 새 외국인 투수 플렉센이 데뷔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연합뉴스]

두산 새 외국인 투수 플렉센이 데뷔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연합뉴스]

두산은 3-3이던 5회 박건우의 결승 2점포를 포함해 4점을 뽑았다. 지난해 최다안타 1위 호세 페르난데스가 이날 5타수 4안타로 활약했다. 두산의 새 외국인 투수 크리스 플렉센은 6이닝 7안타 1볼넷 6삼진 3실점으로 KBO리그 데뷔전 승리를 거뒀다.
 
김식 기자 see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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