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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아이스하키, 2022년 올림픽 최종예선 1년 연기

중앙일보 2020.05.07 14:13
한국 남자아이스하키대표팀 골리 맷 달튼이 상대 슛을 막고 있다. [사진 IIHF]

한국 남자아이스하키대표팀 골리 맷 달튼이 상대 슛을 막고 있다. [사진 IIHF]

 
2022년 베이징 겨울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최종예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됐다.

코로나19 우려로 2021년 8월 개최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은 6일(한국시간) 집행위원회 유선 회의를 열고 베이징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최종예선을 1년 연기하기로 의결했다. 7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식 발표했다.
 
IHF는 애초 올해 8월 27일부터 4일간 올림픽 최종예선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2021년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여는 것으로 수정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안전 문제를 우려해 내린 결정이다.
 
베이징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본선에는 총 12개국이 출전한다. 2020년 세계 랭킹 상위 8개국(캐나다, 러시아, 핀란드, 스웨덴, 체코, 미국, 독일, 스위스)과 개최국 중국에 본선 자동출전권이 부여됐다. 총 4단계를 걸쳐 치르는 예선전 최종승자 3개국이 여기 합류한다.
 
최종 예선전은 12개국이 출전해 3개 조로 나뉘어 치러지고, 각 조 1위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세계 랭킹 18위 한국은 노르웨이(11위), 덴마크(12위), 슬로베니아(20위)와 함께 최종예선 F조에 편성됐다. D조는 슬로바키아(9위)·벨라루스(13위)·오스트리아(17위)·폴란드(22위), E조는 라트비아(10위)·프랑스(14위)·이탈리아(15위)·헝가리(21위)로 구성됐다.
  
한편, IIHF는 2020년 연차총회를 다음 달 10일 온라인 방식으로 치르겠다는 뜻을 밝혔다. IHF 가맹국들의 대표들이 참가하는 연차총회는 통상 월드챔피언십 개최지에서 대회 종료 전 이틀에 걸쳐 열린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지난달 스위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0 아이스하키 월드챔피언십(남자 세계선수권 톱 디비전)이 취소됨에 따라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르네 파젤 IIHF 회장은 “다음 시즌 진행과 관련한 중요한 문제들을 처리해야 할 필요성 때문에 이 같은 제안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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