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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번 훈련병’ 손흥민, 139 방탄모는 어디두고 136 썼나

중앙일보 2020.05.06 18:37
3주 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는 월드스타 손흥민이 6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해병대 제9여단 사격장에서 사격훈련을 마친 뒤 91대대 훈련소로 복귀하고 있다.   139번 훈련병 손흥민은 이날 136번 방탄모를 착용했다. 연합뉴스

3주 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는 월드스타 손흥민이 6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해병대 제9여단 사격장에서 사격훈련을 마친 뒤 91대대 훈련소로 복귀하고 있다. 139번 훈련병 손흥민은 이날 136번 방탄모를 착용했다. 연합뉴스

이틀 뒤면 퇴소해 다시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가는 손흥민(28·토트넘)의 훈련 모습이 공개됐다.  
 
연합뉴스가 6일 공개한 사진을 보면 손흥민은 이날 훈련병 번호 ‘139’가 가슴에 새겨진 군복을 입고 한쪽 어깨에 소총을 메고 동기들과 함께 걸어서 이동하고 있다. 해당 사진은 손흥민이 이날 오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해병대 제9여단 사격장에서 사격훈련을 마친 뒤 91대대 훈련소로 복귀하고 있는 모습이다.  
 
손흥민은 이날 오전 10시쯤 제주도 해병대 9여단 91대대 훈련소를 출발해 해안가에 위치한 사격장으로 이동했다. 11시쯤 시작된 사격훈련은 오후 4시쯤 끝났다.  
 
위장 무늬가 프린트된 바라크라바로 눈 밑 얼굴을 다 가린 손흥민은 군복에 새겨진 번호와 다른 136번 방탄모를 썼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옆에 있는 동기 병사와 방탄모를 바꿔 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39번 훈련병 손흥민은 이날 136번 방탄모를 착용했다. 139번 방탄모는 옆에 있는 동기가 쓰고 있다. 연합뉴스

139번 훈련병 손흥민은 이날 136번 방탄모를 착용했다. 139번 방탄모는 옆에 있는 동기가 쓰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20일 입소한 손흥민은 훈련이 2주차에 접어들면서 소총을 지급받고 본격적인 군사 훈련을 받아왔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특례혜택을 받은 손흥민은 체육-예술요원으로 편입돼 3주 압축 훈련을 받고 이틀 뒤면 퇴소한다. 
 
영국으로 돌아가면 일단 2주간 자가격리를 거쳐야 팀 훈련에 합류할 수 있을 전망이다. 토트넘은 이달 18일부터 팀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6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해병대 제9여단 사격장에서 사격훈련을 마친 뒤 91대대 훈련소로 복귀하고 있는 손흥민. 연합뉴스

6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해병대 제9여단 사격장에서 사격훈련을 마친 뒤 91대대 훈련소로 복귀하고 있는 손흥민. 연합뉴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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