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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도도맘 성추행 고소 종용' 혐의로 불구속 송치

중앙일보 2020.05.06 16:27
강용석 변호사. 일간스포츠

강용석 변호사. 일간스포츠

경찰이 의뢰인에게 허위 고소를 하도록 종용했다는 혐의를 받는 강용석 변호사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6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4일 강 변호사에게 무고 혐의가 있다고 보고 기소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
 
앞서 김상균 변호사와 김호인 변호사는 지난 2월 11일 강 변호사를 무고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사건을 접수받은 서울중앙지검은 강남경찰서에 수사지휘를 내렸다.
 
두 변호사는 강 변호사가 지난 2015년 일명 '도도맘' 김미나씨가 모 증권사 본부장에게 강제추행을 당한 사실이 없음에도 거액의 합의금을 목적으로 허위 고소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강 변호사는 지난 2월 12일 자신을 고발한 변호사들을 맞고소했다.
 
강 변호사 측은 당시 보도자료에서 "피고소인들을 전혀 모른다"며 "이들은 강 변호사와 김씨 등을 전혀 모르는 것으로 보이고 단지 디스패치에 실린 기사 중 문자메시지만을 보고 고발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2월 디스패치는 강용석과 김씨의 대화록을 공개하며 강 변호사가 김씨에게 허위로 고소하도록 종용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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