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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이재용 대국민사과 "자녀에게 절대 경영권 물려주지 않겠다"

중앙일보 2020.05.06 15:15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늘 오후 3시 서울 서초동 삼성 사옥에서 경영권 승계와 무노조 경영, 시민사회와의 소통 등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이 이번 사과를 계기로 삼성의 '어두웠던' 과거를 끊고 새로운 삼성으로 이끌어 나갈지 주목됩니다. 이 부회장의 사과 관련 내용과 전망을 보고드립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오후 서울 서초동 삼성사옥에서 경영권 승계 및 노동조합 문제 등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기 앞서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 뉴스1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오후 서울 서초동 삼성사옥에서 경영권 승계 및 노동조합 문제 등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기 앞서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 뉴스1

 
-이 부회의 오늘 사과는 준법감시위가 지난 3월 11일 경영권 승계 의혹, 노조 와해 논란 등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권고한 데 따른 것  
 
-이 부회장은 오늘 사과문을 사내 인사·법무팀 등에서 올린 초안을 직접 손질해 직접 작성했다고  
 
-이 부회장은 이날 사과에서 ▶경영권 승계 관련 법적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 자녀에게 절대로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 ▶삼성에서 무노조 경영이란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 ▶준법이 삼성의 문화로 뿌리내리도록 하겠다 ▶대한민국 국격에 어울리는 삼성을 만들겠다고 밝혀 
 
-이 부회장은 이건희 회장의 갑작스런 와병으로 2014년 5월부터 삼성의 경영 전면에 나서. 삼성은 지난 80여년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지만, 불투명한 지배구조와 의사결정 구조, 무노조 경영 등으로 비판이 끊이지 않아 
 
-이 부회장이 이날 이같은 비판에 대해 직접 사과한 만큼 앞으로 3세 경영인으로서 '과거의 삼성'을 '새로운 이재용의 삼성'으로 바꿔나갈지 주목돼  
 
장정훈 기자 cc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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