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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대학교, 안심대문·안심키트 등 대면 수업 전방위 대비

중앙일보 2020.05.0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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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며 대학들이 속속 대면 수업 실시를 준비하고 있다.  
 
캠퍼스 등교를 고대하던 학생들에게는 희소식이지만,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감염 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어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대학 차원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때다.
 
5월 6일부터 대면 수업을 실시하는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이남식)에서는 교내에 ‘안심대문’ 및 ‘안심대기실’을 설치하고 재학생 및 교직원 전원에게 전달할 ‘안심키트’를 제작하는 등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전방위 준비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 초기였던 지난 2월 3일 이미 입학학생처 내에 감염병관리대응팀을 구성한 서울예대는 그간 수차례 학교 시설을 방역하고 비대면 수업을 진행 중인 학생들을 위한 대응 조치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해 왔다.
 
아울러 5월 6일로 대면 수업 개시일이 확정된 후에는 학생들의 등교를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서 우선 교내에 ‘안심대문’ 및 ‘안심대기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등교 학생 중 유증상자 및 무증상자 중 확진자를 선별, 적절한 초기 대응 조치를 취하고자 설치된 안심대문은 서울예대 상징물인 빨간다리(예술정보센터) 아래에 자리하고 있다.  
 
교내에 출입하는 모든 학생은 안심대문 앞에서 선별지를 작성, 제출한 후 열 감지 카메라를 통과해야 학교에 들어설 수 있다.  
 
안심대문 통과 시 유증상자 혹은 고열 등 의심 증상자가 발견되면 안심대문 인근 ‘안심대기실’로 안내한 후 관내 보건소 선별 진료소와 연락해 추후 조치를 취하게 된다.
 
안심대문은 현재 교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이며, 5월 6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서울예대는 학생들의 안심대문 이용 안내를 위해 관련 홍보 동영상도 제작해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학교 구성원들에게 배포할 ‘안심키트’는 학생용 3,200개, 교직원용 600개 등 총 4천여 개로 손소독제, 살균소독제, 마스크, 살균 티슈, 비타민 음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심키트는 안심대문을 통과하는 재학생 및 교직원 전원에게 전달된다.
 
안심키트에 동봉된 개인용 살균소독제 4,000개는 지난 3월 23일 박인태 에이치엔티 대표(서울예대 광고창작전공 05)가 재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서울예대에 기부한 것이다.
 
서울예대는 대면 수업에 따른 ‘교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대비 지침사항’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했다.  
 
지침은 코로나19 관련 정보, 예방 생활수칙 및 행동요령, 대면 수업 이후 학교생활 대응, 감염 의심자 및 확진자 발생, 시설관리 대응, 교내 방역 및 소독 지침 등으로 구성되어 각 단계별 대응 방법들이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다.  
 
한편 서울예대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서울예대 재학생과 교수, 연예인 동문들의 메시지를 담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릴레이 응원 영상’을 SNS에 게재하고 있다.
 
TV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 트롯’에 출연한 옥진욱 씨(공연학부 재학)를 시작으로 실용음악전공 우디 박 교수, 인도네시아인 마이클 에카 고메즈(공연학부 재학), 배우 장현성(연극전공 89학번), 안재욱(연극전공 90학번), 장항준 감독(연극전공 89학번) 개그맨 김용만(방송영상전공 86학번), 김진수(연극전공 89학번)등이 잇달아 나서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힘쓰는 교내 구성원들과 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릴레이영상은 서울예대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볼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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