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시비율 30% 넘겨…적성고사 전면 폐지
- 학생부교과 ‘수능최저 기준’ 적용키로
반면 수시 비중은 73.7%에서 69.2%로 줄었다. 각 전형별로 모집인원이 고르게 축소된 가운데, 세움인재 134명(구 학교생활우수자/39명 감소), 재림교회목회자추천 109명(구 MVP/40명 감소) 등 학생부종합 위주 전형의 감소폭이 두드러진다.
약학과는 2022학년도부터 ‘통합 6년제’로 전환되면서 학부 모집으로 37명을 선발한다. 수시에서 23명, 정시에서 14명을 뽑는다.
교과적성우수자(적성고사) 전형은 교육부 대입개편안에 따라 2022학년도부터 전면 폐지된다. 대신 일반전형을 신설해 180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학생부교과 위주 전형으로 1단계에서 교과(80%), 봉사(10%), 출결(10%)로 5배수를 뽑은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60%)과 면접고사(40%)를 합산하여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은 2022학년도부터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일반학과(부)는 국어·영어·수학·탐구(1과목) 2개 영역 합 6등급 이내, 약학과는 3개 영역 합 5등급 이내여야 한다. 생활체육학과, 아트앤디자인학과, 음악학과 등 예체능학과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한편 입학전형 주요사항은 관계 법령 및 대학입학전형관리위원회 등의 심의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정확한 내용은 추후 발표되는 해당 학년도의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