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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축제는 여전히 금지, 체육대회는 단계적 허용

중앙일보 2020.05.06 11:40
 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KBO리그 개막전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를 야구팬들이 펜스 밖에서 관전하고 있다. 연합뉴스

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KBO리그 개막전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를 야구팬들이 펜스 밖에서 관전하고 있다. 연합뉴스

6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됐지만 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하는 지역 축제는 여전히 금지된다. 각종 체육대회는 단계적으로 허용된다.
 

8일 프로축구, 14일 프로여자골프 재개, 무관중 조건

 중앙재난안전본부는 6일 생활 속 거리두기 추가 대책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5일 프로야구를 시작으로 8일 프로축구, 14일 프로 여자골프가 무관중으로 개막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관객 입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체육대회는 지방자치단체나 종목단체가 대회 특성을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개최한다. 대신 생활 속 거리 두기 세부지침을 지켜야 한다. 다만 학생 대회는 개학 일정과 연계하여 6월에 점진적으로 재개한다. 체육대회 주최자는 실내·실외인지, 규모, 개인·단체, 접촉빈도, 개최지역 방역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최를 결정해야 한다. 
 
 중대본은 지역 축제는 계속 불허한다. 많은 사람이 밀집하면 감염 확산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시행한지얼마 되지 않아 지금은 위험성이 큰 행사는 종전처럼 연기하거나 취소해야 한다. 
 
 지난 2월 24일 순차적으로 휴관한 국립박물관·미술관·도서관(24곳)이 6일 문을 열었다. 국립극장을 포함한 국립공연기관도 공연을 개시한다. 국립중앙도서관, 국립현대미술관 등은 생활 속 거리 두기 세부 지침을 준수하면서 개인 관람 중심, 시간대별 인원 조정, 사전 예약제 등 방역 조치를 하며 부분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또한 국립극장 등 5개 국립공연기관과 국립오페라단을 포함한 7개 국립예술단체가 활동을 재개하며, 예술의 전당과 아르코·대학로 예술극장은 기획공연을 다시 추진한다. 5개 국립공연기관은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부산, 남도, 민속 등 3개 지방국악원 포함), 정동극장, 명동예술극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말한다. 7개 국립예술단체는 국립극단,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국립현대무용단, 국립합창단, 서울예술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를 말한다.
 
 
 모든 국립시설은 방역관리자 지정, 이용자 증상 여부 확인, 관람 시 좌석은 지그재그 방식의 한 칸 띄워 앉기 등 생활 속 거리 두기 세부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백민정 기자 baek.min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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